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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서류문헌 세가지 유네스코에 등재

지금까지 도합 17개

일전 유네스코에서 펼친 아태지구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우리 나라 국가서류국에서 신청한 ‘성도 옛 차집 관련 서류’, ‘휘주 천년 종씨 서류’, ‘더거 인경원 원장조판(院藏雕版)’ 등 세가지 서류문헌이 성공적으로 《세계기억 아태지구 명록》에 등재되였다.

입선된 ‘성도 옛 차집 관련 서류’에는 1903년부터 1949년까지의 성도 옛 차집 관련 서류문헌자료가 수록되였는데 초고, 업무용 문건, 도표, 사진, 인쇄품 도합 6,345점이 들어있다. 이 서류문헌은 옛 차집의 일상경영, 업종관리, 상품무역, 문화교류 등 다원적 기능을 반영하고 있는바 성도를 대표로 하는 중국 근현대 도시의 경제, 사회와 문화 력사 발전을 연구하는 진귀한 사료이다.

‘휘주 천년 종씨 서류’는 휘주 민간사회에서 천년을 이어져내려온 종씨 기원, 인거환경, 족규(族规)가훈, 명인전기, 재산소속, 예술문 저술 등 민간 서류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서류는 도합 427부, 2,235책인데 송, 원, 명, 청, 민국 시기의 종씨 서류를 포함하며 ‘한자문화권’ 나라와 지구의 종씨 문화를 연구하는 진귀한 서류이다.

‘더거 인경원’은 1729년에 설립되였는데 우리 나라 장족 집거구 3대 인경원 가운데의 하나이다. 더거 인경원의 조판인쇄 공예 기술은 과정이 복잡하고 분공이 세밀하며 관리가 엄격해 인류 조판인쇄 력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현재 이곳에는 완정하게 보존된 조판서류가 32만 5,520개 소장되여있는데 주요하게 18세기부터 20세기 중기 사이에 만들어진 고인판과 화판들로서 전통문화의 여러 면의 내용이 새겨진 중요한 장문 경전 문헌들이다.

세계유산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기억유산 등 6가지가 포함된다. ‘세계기억 종목’은 유네스코가 1992년에 가동한 문헌 보호 종목으로서 문화유산의 보호와 리용을 추진하고 문헌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2년에 한번씩 평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이번에 입선된 3개 종목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합 17개 서류문헌 유산이 《세계기억 아태지구 명록》에 등재되였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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