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계획은 봄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봄은 원래 생기가 넘치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마치 ‘잠자는 마법’에 빠진 것마냥 항상 어지럽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 이것이 바로 모두가 흔히 말하는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왜 발생하며 또 어떻게 하면 쉽게 대처할 수 있을가?
왜 ‘춘곤증’이 생길가?
겨울의 추운 기후는 인체 피부의 모세혈관 수축을 자극하여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뇌의 혈류량을 상대적으로 증가시킨다. 따라서 혈액과 산소 공급이 충분하여 졸음이나 피로 현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인체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하여 뇌조직이 허혈 및 저산소 상태에 놓이기 쉽고 뇌신경세포의 흥분이 감소되면서 졸리고 피로해지기 쉽다.
봄철 ‘춘곤증’ 해결책
1. 일과 휴식 시간 조절
일과 휴식 시간을 잘 조절하고 밤을 새우지 말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등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인체 기능이 효과적으로 조정되고 낮의 졸음을 줄일 수 있다. 오후의 졸음을 완화하기 위해 점심에 15~30분의 휴식을 취하면 기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적당한 운동
야외 조깅, 산책 등 적당한 체육활동은 인체 세포와 조직이 더 나은 신진대사를 얻도록 도와주어 봄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합리적인 식사
기름진 료리는 식사후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단은 합리적이고 담백하며 소화가 잘되고 기름기가 적어야 한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 신체의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인체에 필요한 미량원소와 비타민을 보충하면 에너지가 넘치고 봄철 ‘춘곤증’을 완화할 수 있다.
4. 창문 열어 환기
실내 공기 순환을 유지하여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와 이산화탄소 등 탁한 공기를 배출하게 함으로써 뇌의 산소 함량을 증가시키고 머리를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