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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감시카메라 설치 시 외부 네트워크 위험 차단해야

최근 공안기관이 가정집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는 설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어떤 리유로 가정집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권장하지 않을가? 상세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감시카메라는 대부분 WiFi를 통해 사용되며 매일의 영상은 클라우드(云盘)에 업로드된다. 만약 사용자가 복잡한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가 류출될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감시카메라는 빈틈이 있어 해커가 기본 암호를 쉽게 해독하고 사적인 화면을 엿보거나 심지어 생방송을 통해 리익을 챙기기도 한다. 과거의 한 사례를 보면 가정집 감시카메라가 해킹당한 후 가정생활과 아이의 동태가 모두 ‘생방송’으로 전파됐다.

대부분의 감시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영상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것을 묵인하는 데 일단 서버가 뚫리면 온 가족의 사생활이 바로 로출된다. 이에 공안기관은 가정용 감시 카메라를 꼭 설치해야 할 경우 가장 먼저 본체저장(本地存储) 혹은 내부 인터넷 모식을 선택하여 외부 네트워크의 위험을 차단할 것을 건의했다.

사적인 공간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면 옷을 갈아입거나 목욕하는 등 화면이 불법분자들에 의해 절취되고 심지어 협박 내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과거 어느 집주인이 세입자의 침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가 인정되여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은 특히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침실, 욕실, 탈의실에 카메라를 절대 설치하지 말며 거실, 대문 등 공공구역도 각도를 잘 조절하여 이웃집이 찍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브랜드를 선택하고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안부 인증 브랜드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업데이트하며 설비 각도를 검사해야 한다. 안전 기능이 보장되지 않은 저가 제품을 경계해야 한다.

〈공공안전 영상 화면 정보시스템 관리조례〉가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불법 설치 혹은 개인정보 류출 시 최고로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집에 독거 로인이나 어린이가 있을 경우 감시카메라를 거실에 설치하고 침실을 피하며 이동탐지 경보기능을 설정해야 한다. 가사도우미를 고용할 경우 미리 감시카메라의 설치를 고지하고 협의를 체결해야 하며 카메라는 공공구역에만 설치해야 한다. /환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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