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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대학생들: 길림 ‘겨울왕국’ 매력 널리 전파할 터

─ ‘빙설문화 및 빙설생태 지속가능 발전’ 국제청년포럼 장춘서

길림대학에서 주최한 ‘빙설문화 및 빙설생태 지속가능 발전’ 국제청년포럼이 18일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길림대학당위 부서기 한희평, 길림성당위 선전부 부부장 겸 길림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 주임 왕위동, 《인민일보》 길림지사 사장 왕지구 등이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온 수십명 ‘Z세대’ 청년들이 참가했다.

한희평은 축사에서 “이번 포럼은 청춘의 지혜를 모아 생태문명에 집중하고 빙설의 전망을 함께 론의하는 축제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청년들이 손잡고 글로벌 시대의 도전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이다. 앞으로 길림대학은 빙설문화의 전파 방식을 혁신하고 길림의 빙설이야기를 잘 전달하며 길림 빙설 브랜드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여 길림 빙설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전세계 친구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Z세대’ 대학생들이 평화, 우정, 협력을 전파하는 씨앗이 되고 빙설생태의 미래 모습을 그려내며 지혜로 융합된 지속가능 발전의 시대적 장을 써내려가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에 청춘의 힘을 기여하기를 바랐다.

왕위동은 “길림성은 동북아의 지리 기하학적 중심에 위치해있고 빙설은 길림의 세계적인 명함이며 길림의 장백산맥은 알프스산맥 및 로키산맥과 함께 ‘세계 3대 파우더 스노우 기지’로 ‘스키천국’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길림성은 국가빙설경제중심, 빙설문화창의중심, 고품질 빙설생활권 및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빙설경제집결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대학생들이 길림에서 본 풍경, 들은 이야기, 체험한 민속, 알게 된 문화를 더 많은 청년 친구들에게 소개하여 글로벌 문명의 우호적인 교류와 번영 발전을 촉진하길 희망했다.

포럼 개막식에서는 길림빙설트렌드글로벌청년협회를 정식 설립함과 동시에 제1기 ‘길림 빙설스포츠문화 글로벌 추천관’과 ‘길림 빙설예술문화 글로벌 대사’를 임명했다.

이 밖에 무대정, 신본록, 진학비, 전설비 등 4명의 전문가가 각각 빙설스포츠문화, 빙설산업경제, 빙설의료보장, 빙설국제전파 등 관련 주제를 둘러싸고 강연을 진행했다.

청년원탁회의에서는 전세계 ‘Z세대’들이 길림 빙설경제 발전, 빙설스포츠 학술 산업 련계, 빙설예술산업 발전, 장백산 동식물 보호 등에 대해 깊이있는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포럼 개막식에서는 길림대학에서 제작한 동북 빙설문화 주제 단편영화 《서채빙등·일‘록’생화(瑞彩冰灯·一“鹿”生花)》를 방영했다. 주회장에는 빙설스포츠 체험존 및 ‘설운명향·길지대화(雪韵茗香·吉地对话)’ 주제 전통 차 문화존이 동시에 마련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빙설문화 및 빙설생태 지속가능 발전’ 국제청년포럼은 길림대학에서 주최하는 ‘Z세대 빙설 비단의 길 인연―장백산 글로벌 대학생 스키 카니발’ 프로젝트 활동중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2월에 개시되였으며 전세계 30여명의 ‘Z세대’ 대학생들이 길림성 챠간호, 장백산 등지에서 빙설왕국, 겨울사냥, 스키축제, 천지려행촬영, ‘눈이 흩날리는 온천’, 얼음조각 제작 등 빙설스포츠, 빙설예술 및 빙설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직되였다. 행사는 국내외 360여개 매체의 관심을 받았으며 관련 인기 숏폼은 전세계 소셜미디어에서 동북의 빙설 문화 전파 열풍을 일으켰다.

/김명준 손맹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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