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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소비가 세계시장에 미치는 영향

‘중국 소비자 신뢰 대폭 향상’—최근 독일 최대 상업은행인 도이체뱅크는 중국 소비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에 대해 이러한 평가를 내렸다. 

해당 은행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과 비교하여 상황이 호전되였다고 느끼는 중국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52%의 응답자가 가처분 지출을 늘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만에 가장 높은 비률이다. 이 점은 중국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립증되였다. 올해 첫 두달 동안 중국의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8조 3,731억원에 도달, 증가률이 예상을 초과했다.

이런 믿음은 어디에서 온 것일가? 중국인민대학 경제학원 교수 왕효송은 기자와의 교류에서 이는 한편으로 작년 이후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게 좋아졌으며 주민 소득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여 소비 증가에 소득 기반을 제공했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정부의 일련의 지원 정책 덕분이라고 말했다. 2024년 9월에 일련의 증량 정책을 도입한 후 올해 전국 량회에서 소비를 크게 진작시키는 것을 10대 과제중 첫번째로 삼았고 최근 〈소비 진작 특별행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조치들이 소비 확대에 중요한 추진 역할을 했다.

점점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를 원할 때 이는 중국에 깊이 뿌리내리는 외국기업들에도 호재가 될 것이다. 일본 파나소닉홀딩스주식회사(松下控股有限公司) 글로벌 부사장 혼마 테츠로는 중국정부가 일련의 소비 촉진 조치를 내놓아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보조금 정책의 시행으로 인해 중국내 랭장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중국 관련 책임자 로레알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년간 중국이 소비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미용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견고한 지지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다음의 중국도 여전히 중국’이라고 굳게 믿는다.” 브로드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진복양은 중국정부와 중국정책의 안정성과 확실성은 기업으로 하여금 시장에 대해 더 잘 예측할 수 있게 한다고 생각했다.

정책이 보장되고 혁신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이 신질생산력을 빠르게 발전시키면서 소비시장도 끊임없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중국) 회장 겸 최고경영자 베레드는 최근 몇년 동안 이 회사는 중국 본토의 기술 연구개발에 의존하여 전동화 전략 전환을 전면적으로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첫번째 제품과 첨단기술은 최근 열리는 상해자동차박람회에서 전면적으로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중요한 것은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세계 최대 시장의 하나이자 희소한 자원이라는 점이다. 맥킨지회사의 예측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도시 주민들은 전세계 소비 증가의 91%를 촉진할 것이며 중국의 700개 도시는 전세계 도시 소비 증가에 총 7조딸라를 기여하여 30%의 기여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소비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이다. 중국의 경제성장 모델이 소비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세계경제성장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런 리유 때문에 올해 들어 많은 외국자본기관들이 중국 소비시장 전망에 대해 ‘신뢰표’를 던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여러 주요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잇달아 착공되였으며 계획투자액은 330억딸라에 달한다. 테슬라, 렉서스 등 여러 다국적 자동차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집중투자’를 선언했다. 릴리제약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중국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중국에 1,000개의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며 서브웨이는 앞으로 매년 300∼500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러한 투자 방향에서 알 수 있듯이 거대한 중국 소비시장은 여전히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흡인력이 있는 시장’이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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