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5版:생활·건강 上一版 下一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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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오면 즉시 배변…

변의 없어도 하루 2번 화장실 가는 습관 들이세요

대장의 끝부분인 직장은 나이가 들면서 형태와 기능이 변하여 고령층에서 변비 발생 빈도가 크게 높아진다. 정상적 배변 과정에서 직장에 대변이 차면 신경 수용기가 감지해 뇌에서 배변 충동을 유발한다. 나이 들면 이 감각 수용체 민감도가 떨어져 배변 충동이 약해지고 인지가 지연된다.

또한 직장 근육층이 점점 얇아지고 탄력이 감소돼 직장이 대변을 더 많이 쌓아놓게 된다. 직장에 대변이 꽤 차도 배변 자극이 약해져 배변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 사이 변이 건조해지고 단단해지면서 변비가심화된다. 골반저 근육도 약화되여 배변 시 힘을 주는 복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나이 들수록 갈증을 덜 느끼는 경향이 있어서 수분 섭취가 줄어드는데 그 결과 대변이 딱딱하고 건조해진다. 신체활동이 줄면 변을 항문 쪽으로 이동시키는 대장과 직장의 연동 운동도 둔화해 변이 직장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 로쇠로 침상 생활을 하는 로인의 절반 이상이 심한 변비를 앓는 리유이다.

대변 저장소인 직장을 99세까지 팔팔하게 효률적으로 쓰려면 매일 의식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대변의 부피를 늘이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식이섬유 섭취도 늘여야 한다. 배변 신호가 있을 때는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 변의가 없더라도 아침, 저녁 식후 등 하루 2번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면 변비 예방에 좋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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