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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작가, 한양 공자학원 2025년 명사 강연회에서 강연

김인순작가 (좌4) 한국 작가들과 만나다

2025년 3월 29일, 한양대학교 공자학원에서 2025년도 명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 길림성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소설가인 김인순을 특별 초청했다.

김인순은 “내 《춘향》에는 ‘전’이 없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대표작인 장편소설 《춘향》의 창작 배경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작품의 깊은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양대학교 공자학원 중국측 원장 권혁률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강연회는 2025년도 한양 공자학원의 첫 명사 강연회로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수원대학교, 성결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의 중국어 전공 교수 및 중앙대학교, 건국대학교의 한국문학 전공 교수 그리고 작가 및 중국 문학에 관심 있는 재학중인 대학원생 50여명이 참가했다.

주제 강연후 김인순은 청중들과 AI 번역, 문학작품의 드라마 각색, 중한 가정문화 력사 및 현황, 중국 소수민족 작가의 문학 창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있는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청중들은 작가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춘향》이라는 문학작품을 깊이 리해했고 중국 현대문학에 대한 리해가 더욱 심화되였다고 입을 모았다.

김인순은 중국 70년대 대표 작가로 현재 중국작가협회 주석단 위원이며 길림성작가협회 부주석이다.

김인순의 저서로는 장편소설 《춘향》, 중단편소설집 《복숭아꽃》, 수필집 《중생》 등이 있으며 영화작품의 각본으로는 <록차>, 희극작품의 각본으로는 <타인>, <화피> 등이 있다.

장편소설 《춘향》은 전국 소수민족 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했으며 장중문문학상, 춘신 원작 문학상, 림금란 단편소설상, 《소설월보》 백화상, 중국작가 출판 그룹상, 10월 문학상, 《작가》 금단편 소설상, 인민문학 ‘모태컵(茅台杯)’상, ‘모태컵’ 《소설선간(小说选刊)》 년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인순의 일부 작품은 또 영어, 한국어, 일어, 로어, 독일어 등으로 번역돼 독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김인순 한국 작가들과 만나

3월 30일, 김인순작가와 한국 작가들은 한양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좌담회를 소집했다.

이번 좌담회에 참여한 한국 작가들로는 리상(李箱)문학상과 동리(桐里)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박상우, 한무숙문학상 수상자이자 경희대학교 교수인 소설가 서하진, 리상문학상과 동인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권지예, 한무숙문학상과 심훈문학상 수상자이자 단국대학교 교수인 소설가 해이수 등이다. 한양대학교 공자학원 중극측 원장 권혁률교수가 이번 행사를 사회했다.

한국 작가들은 먼저 김인순의 장편소설 《춘향》에 대한 각자의 해석과 감상을 공유한 뒤 이 작품과 한국의 판소리 소설 《춘향전》의 주제, 인물 묘사, 줄거리 구성 및 배렬 등 여러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분석하며 《춘향》의 시대적 의미와 깊은 의의에 대해 론의했다.

이어 중한 작가들은 웹소설, 문학작품의 영상화, 게임 IP 가치 증대, 미래 문학작품 주제의 경향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유익한 토론과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좌담회는 중한 문화교류를 증진시키고 량국의 문학 창작 상호 리해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한양대학 공자학원, 《길림신문》 해외판 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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