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2025 할빈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기자회견이 할빈 대극장 소극장에서 열렸다. ‘음악의 도시’ 할빈은 국경을 초월한 예술 대화를 통해 풍부한 문화유산과 개방적 포용력을 세계에 선보였다. ‘Hi, 안녕 뮤지컬’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 클래식 작품 발표, 문화 공연 등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 문화 축전의 막을 올렸으며 얼음의 도시에 새로운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컬 작품과 예술단체를 한데 모아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게 된다. 년간 국내외 명작 뮤지컬 7부작 20여회 공연을 비롯해 고품격의 ‘뮤지컬 팝업 갤러리’ 조성, 할빈 대극장 신규 문화 창의 제품 5종 출시, 셔틀 전용 로선 1개 추가, 3개의 중고급 협력 호텔과 련결 등 종합적인 써비스를 통해 할빈을 ‘국경 없는 예술 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장에서는 토니상 6관왕 브로드웨이(百老汇) 명작 <시카고>의 세계 순회공연 계획이 공개되였다. 제작진과 함께 무대에 오른 주연들은 재즈의 열정과 태핑의 강렬한 리듬으로 브로드웨이 황금기의 매력을 재현해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으며 공개 예고편을 선보였다.
뮤지컬은 국경을 넘는 ‘세계 공용어’로서 선률로 이야기를 전하고 춤으로 감정을 나누며 문명 교류의 의미를 담아낸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의 향연이자 문화와 관광의 융합 모델이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