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 지나자 화전시의 농기계 농자재 전문점들은 이미 시끌벅적 문전성시를 이루기 시작했다 .화전시효봉농기계상점의 주인 방효봉은 농기계를 사러 온 소비자들에게 올봄 신제품을 상세히 소개하며 현장에서 농기계 사용방법을 자세히 가르쳤다 .
“봄농사 준비가 시작되였습니다 .올해 새 농기계들은 화전 주변의 지형과 농기계 사용자들이 고령자임을감안해 알맞게 개량했습니다.” 라고방효봉은 말했다 .
순달농자재상점도 요즘은 일손들이 바쁘다 .
“벌써 대량의 주문이 들어왔어요 . 일군들이 하역하고 있으니 곧농민들에게 배달될 것입니다 .” 순달농자재상점의 책임자 정아남의말이다 .
순달농자재상점에서는 새로 들여온 종자와 화학비료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시했다. 농민들은 지난해수확 상황과 본인들의 경험에 결부하여 건의나 요구를 제기하고 판매일군은 현지의 실정에 맞는 우량품종을 추천하였다.
“봄농사에 쓸 농약과 씨앗 , 화학비료를 모두 갖추어놓았습니다 . 올해도 풍작을 기원합니다 .” 화전시과풍종업의 책임자 형지영의 말이다 .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