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미나 (51세)가 자신만의탄력 있는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최근 미나는 피부 관리 제품을 소개하며 “이렇게 제품을 사용해서 관리하는 법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게 피부에 큰 도움이 된다 .”고 강조했다 . 미나가 강조한 수분 섭취와운동은 피부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을가?
운동하면 피부 염증 억제에 도움
운동을 하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 운동이 항염증성물질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 등이 악화되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도 많아진다 .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
또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 세포로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되고 대사로 발생한 로페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 . 다만 숨이 과도하게 차고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시간 이상 하는 것은 좋지 않다.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분비량이 늘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수분 섭취, 혈액순환 도와 피부 맑게 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는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 이는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쉽다 .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해준다 .
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피지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 피부 온도가 올라갈수록 피지 분비가 증가한다.이때 물을 마시면 피부 온도를 조절할수 있다 . 특히 추운 날씨에는 히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 물을많이 마시는 게 좋다.
다만 과한 물 섭취는 수분 중독(물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당량 마셔야 한다 . 하루에 8컵 정도 마시고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한번에 200미리리터씩 수시로 마시는 게좋다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