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건강 장수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건강식’으로 단정할 순 없지만 건강에 리로운 영양소가 많은 게 사실이다 .
▩ 닭알+감자의 단백질 시너지효과… 탄수화물은 몸과 뇌의 에너지원
식품성분표 자료에 따르면 감자100그람(중간 크기 1개 정도)에는 탄수화물 17.39그람, 단백질2.07그람이 들어있다. 닭알 1~2개를 곁들이면 한끼 단백질 필요량으로 적당하다.
감자는 몸과 뇌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다 . 다만 과다 섭취를 막기위해 같은 탄수화물인 밥이나 빵을피하는 게 좋다 .
▩ 소화 잘되고 포만감 오래…점심 과식 막아 다이어트 효과 기대
감자를 전날 삶거나 전을 부쳐놓으면 다음날 아침 간편하게 먹을 수있다 . 일부 유럽 국가는 주식일 정도로 감자를 많이 먹는다 . 식이섬유인 펙틴(果胶)이 풍부해 아침 장건강에 좋고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이 방어막으로 작용해 열을 가해도 손실이 적다 . 몸속 짠 성분(나트리움)배출에 좋은 칼리움이 374미리그람들어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 염증-부종 완화… 아침 속쓰릴 때 감자 먹은 리유?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위염 증상도 있어속도 쓰리다 . 이럴 때 감자가 도움이된다. 예로부터 아침에 속이 쓰리면감자의 즙이나 국 등을 먹는 경우가있었다 . 감자의 전분은 위산의 과다분비로 생긴 위의 염증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다. 자료에 따르면 감자는 염증 완화, 화상, 고열, 편도선-기관지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 .
▩ 찐 감자는 혈당 상승 우려…감자전 혈당 지수 낮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찐 감자는 혈당 지수(그람I)가93.6으로 높다 . 당뇨병 환자나 전단계 등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조심해야 한다 .
그람I는 혈당 상승 속도를 수치로나타낸 것으로 70 이상이면 혈당을빠르게 올린다 . 55 이하는 낮다 . 감자전은 28로 나타나 혈당이 걱정된다면 감자를 전으로 부쳐 먹는 게 좋다 . 다만 찐 감자도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과일과 같이 먹으면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