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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신화서점도 도서교역박람회 분위기 물씬

─ 독서는 우리를 더 나은 미래에로 이끈다

전시장을 찾은 51명의 학생들과 2명의 교원은 다양한 도서 문화 전시부스 현장에 매료되여 너도나도 책장을 펼쳐보며 친구들과 함께 독서에 대한 열렬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19일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성대히 진행되면서 연길신화서점에서도 17일 9시부터 다양한 계렬 행사들이 펼쳐졌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한 이번 도서교역박람회는 주전시장에 12개 전시구역을 설치하고 성내 12개 시, 현의 신화서점에 분전시장을 설치함과 아울러 16개 온라인 분전시장을 개설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이 상호 융합되는 열독문화 플래트홈을 전면적으로 구축했다.

연길신화서점 역시 이번 도서교역박람회 12개 오프라인 분전시장 가운데의 하나로서 독서 교류의 플래트홈을 적극 설치했는바 오프라인 도서전과 온라인 행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형식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한 독서문화의 향연을 펼쳤다.

연길신화서점은 지역문화 특색을 충분히 전시하기 위해 도서전시판매, 문화포럼, 독서나눔회 및 지역특색, 문화내용과 폭넓은 참여도를 갖춘 온라인 생방송 활동들을 기획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을 도서교역박람회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고 연길신화서점 리영 부경리가 소개했다.

17일, 연길신화서점 4층에 마련된 연길 분전시장은 현장을 찾은 사람들로 이른아침부터 북적였다. 길림출판그룹주식유한회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 사천소년아동출판사 등 전국 여러 지역 출판사의 부스가 눈에 띄였고 무형문화유산, 생활미학, 특색음식 등 문화창의 제품들을 포함한 문화장터 부스도 마련되여 연변의 독특한 지역문화 특색과 매력을 만긱할 수 있었다.

전시부스 옆에 마련된 회의실에서는 ‘독서가 답이다’를 주제로 한 조선족 작가 김혁선생의 특강이 많은 독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강에 이어서는 ‘어린 날의 꿈 저버리지 말고 함께 독서해요’를 주제로 한 연길시동산소학교 5학년 4학급의 독서나눔회가 펼쳐졌다.

이 학급 담임교원 구인남은 “독서나눔회 참가 차 왔는데 현장에 와보니 이렇게 풍부한 활동들이 준비되여있을 줄 몰랐다.”면서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감수를 전했다.

전시장을 찾은 51명의 학생들과 2명의 교원은 다양한 도서 문화 전시부스 현장에 매료되여 너도나도 책장을 펼쳐보며 친구들과 함께 독서에 대한 열렬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연길신화서점에서 퇴직한 근 10명의 옛 동료들이 자리를 빛내며 연길신화서점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나아가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의 성회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한편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기간 연길신화서점에서는 계속하여 ‘신화서점’ 주제 우편엽서 증정, ‘독서 무아지경’ 도장찍기, 도서&커피 쿠폰 할인행사, 문화장터 등 활동들을 펼쳤다.

“새시대문명실천기지로서의 연길신화서점은 문화 선도 역할을 적극 발휘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명실천 활동을 조직하는 것을 통해 공민의 문화소양을 향상시키고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고양하는 한편 신화서점 자체의 풍부한 도서자원을 리용하여 대중들에게 편리한 열독 써비스를 제공해 전민독서의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했다.”고 연길신화서점 리영 부경리는 덧붙였다.

/김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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