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일본 경찰청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1월-3월 자택에서 가족이나 이웃 모르게 홀로 세상을 떠난 이가 2만 1,716명으로 확인됐다.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의 80%를 육박하는 1만 7,034명이다.
일본 경찰청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약 6만 8,000명의 고령자가 고독사를 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일본 경찰청은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