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오른쪽에 서는 습관이 있는가? 급할 때 에스컬레이터 왼쪽에서 걷고 심지어 달리는가?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성도지하철에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리용자들에게 ‘좌행우립’을 권장하도록 건의했다.
하지만 성도지하철은 이런 방법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좌행우립’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승객이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에 서고 왼쪽을 양보해 급한 사람들이 먼저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건의에 대해 성도지하철은 에스컬레이터의 계단 높이는 일반 보행계단에 비해 훨씬 높고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으면 넘어질 위험이 있으며 특히 고봉기에 앞사람이 넘어지면 뒤사람이 피하지 못해 대규모 압사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표했다.
◆많은 지역 ‘좌행우립’ 건의 취소
최근년간 북경, 상해, 광주, 남경, 향항 등 지역은 ‘좌행우립’ 창의를 취소했다. 상해지하철은 2019년 〈최신판 자동에스컬레이터 탑승 지침〉을 발부해 전의 ‘좌행우립’ 창의를 취소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기 및 달리기 금지’ 조항을 새로 추가했다.
이외, 남경지하철운영회사가 통계한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간의 ‘좌행우립’은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손상이 큰바 95%의 에스컬레이터 손상은 모두 힘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했다.
◆전문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가만히 서서 손잡이를 잡고 있어야
엘레베터 전문가이자 수석 기사인 오빈은 ‘좌행우립’의 방식은 평형 편차를 일으켜 에스컬레이터 왼쪽의 부하가 적고 오른쪽의 부하가 더해지면서 기울어질 수 있다고 표했다.
따라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는 가만히 서서 손잡이를 잘 잡고 있으면 된다. 또한 급한 사람들은 계단을 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빠르게 통행하는 가장 좋은 선택이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