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정부가 일본, 화란, 한국 등 일부 국가들이 중국 반도체 제조회사에 반도체와 제조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추가로 저지시키는 새로운 규정을 8월에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7월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고 범안전화, 도구화하면서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부단히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로 하여금 중국 반도체산업을 압박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로서 국제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며 글로벌 생산망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해치는 것으로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림검은 “억압은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고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의지와 능력만 키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중국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며 “관련 국가들도 위협에 단호히 저항하고 공정하고 개방된 국제경제무역 질서를 공동으로 유지하며 자국의 장기적인 리익을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