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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항일련군 정신을 널리 발양하여 진흥발전의 힘 모아야

길림성 양정우렬사 기념추모식 거행

황강 호옥정 주국현 출석

4월 3일, 길림성 양정우렬사 기념추모식이 통화에서 있었다. 성당위 서기 황강,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 성정협 주석 주국현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

올해는 양정우렬사 탄신 120주년과 순국 85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4월 3일, 길림성 양정우렬사 기념추모식이 통화에서 거행, 양정우렬사와 동북항일련군 영웅렬사들, 그리고 중국인민해방사업과 공화국건설사업에 목숨 바친 모든 영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성당위 서기 황강,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 성정협 주석 주국현 등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청명절을 앞둔 양정우렬사릉원은 푸른 소나무와 측백나무로 장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700여명의 각계 대표들은 꽃다발을 들고 정연한 대렬을 이루었다. 민족영웅 양정우 장군의 군복차림 동상이 릉원의 정중앙에 우뚝 섰고 네명의 의장병이 동상 옆에서 영령을 호위했다. 오전 11시 좌우 , 추모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국가가 울려퍼지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합창하면서 웅장한 노래소리가 오래동안 울려퍼졌다. 국가 제창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양정우렬사와 동북항일련군 영렬들, 그리고 중국인민해방사업과 공화국건설사업을 위해 영용하게 순국한 모든 렬사들에게 깊은 묵념과 애도를 표했다.

묵념후 소년선봉대원들이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 노래를 열창하며 소년선봉대 대례를 올렸다. 이는 혁명선렬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리상을 향해 용감히 전진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주었다.

렬사들에게 바치는 꽃다발과 애도는 충혼을 기리는 상징이다. 장중한 <헌화곡> 반주에 맞춰 10명의 무장경찰 전사들이 5개의 화환을 받들고 양정우 동상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 화환을 진정했다. 이 화환들은 성당위, 성인대 상무위원회, 성정부, 성정협, 성군구 명의로 진정된 것으로 혁명선렬들에 대한 길림인민들의 숭고한 경의을 담고 있었다. 화환의 붉은 리봉에 씌여있는 ‘양정우렬사는 영원히 살아있다’는 반짝이는 금빛글자가 유난히 눈에 띄였다.

황강, 호옥정, 주국현 등 성의 지도자들은 숙연한 마음으로 화환의 리봉을 어루쓸면서 양정우렬사의 항일투쟁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혁명영렬들의 위대한 공훈을 기렸다. 이후 성, 시 지도자와 사회각계 대표들이 양정우렬사기념당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추모식에 참가한 간부와 군중들은 “오늘의 행복은 수많은 혁명선렬들의 피와 생명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새로운 로정에서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견강한 령도 아래 동북항일련군 정신을 발양하고 확고한 리상, 신념, 신앙을 다지며 혁명선렬들의 업적에서 전진의 힘을 얻어 각 분야 사업 발전에서 새로운 성적을 따내는 것으로 선렬들에게 경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성당위 상무위원, 성인대 상무위원회 당조서기, 성인대 상무위원회, 성정부, 성정협 비서장, 동북항일련군 유가족 대표, 통화시 로전사 및 퇴역군인, 학교 사생, 인민단체와 기관 간부, 무장경찰 장병 및 공안간부와 경찰 및 각계 군중 대표들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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