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고 부동산 발전의 새 모식을 구축하기 위해 연변주는 최근 <부동산 고품질 발전 촉진 실시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금융정책 최적화, 보조 범위 확대, 기업 지원, 시장질서 규범 등 4개 분야에서 29가지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했다.

금융정책 최적화: 상업대출로 주택을 구매할 경우, 첫 구입 주택과 두번째 구입 주택의 구분이 없이 최저 15%의 계약금만 내면 된다. 공적금대출은 상환후 재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한도는 단독 신청 시 70만원, 공동 신청 시 90만원으로 상향된다. 다자녀 가정은 추가로 20% 한도 상승 혜택을 받는다. 공적금 사용 조건도 완화되여 6개월 이상 납부 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최장 30년까지 연장된다.

보조 범위 확대: 100평방메터 미만 주택은 평방메터당 100원, 100~140평방메터 주택은 1만원, 140평방메터 이상은 1.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두 자녀 가정은 2만원, 3자녀 가정은 3만원의 추가 보조를 받는다. 주차장 구매 시 5,000원의 보조금도 지급된다. 또한 주택을 팔고 1년내에 재구매 시 개인소득세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외지인 유치 및 특별 계층 지원: ‘남쪽은 삼아, 북쪽은 연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지인들에게 동일한 보조금을 제공한다. 인재유치 및 농민 도시 이주 시에도 다양한 보조정책이 적용된다. 공공임대주택 범위도 확대되여 신시민, 청년, 외지 근로자 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방안은 2025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며 고품질 주택 공급을 통해 연변주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