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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습근평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 중대 의의 있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또 럼과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르엉 끄엉의 초청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윁남을 국빈방문하고 말레이시아 최고 원수 이브라힘과 캄보쟈 국왕 시하모니의 초청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캄보쟈를 국빈방문한다.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의 주요 일정 및 중국과 윁남·말레이시아·캄보쟈간 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측의 기대를 소개했다.

림검은 주변은 중국 외교의 우선 방향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운명을 같이하는 좋은 이웃이자 좋은 친구·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중국은 중앙주변사업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친성혜용’(亲诚惠容)의 주변 외교 리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주변 국가와 우호 협력을 추진하며 리해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함께 발전 진흥할 것을 명확히 했다. 이번 방문은 습근평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과 윁남·말레이시아·캄보쟈 및 아세안 관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이끄는 데 중대한 의의가 있으며 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림검은 중국과 윁남 수교 75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량국 관계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잇는 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며 중국측은 윁남측과 함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지+형제’의 량국 전통적 우의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고 량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도있고도 실질적으로 추진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더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림검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아태지역의 주요 발전도상국이자 신흥경제체이다. 이번에 습근평 주석은 12년 만에 다시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량국 관계의 질적 업그레이드 추진에 중요한 리정표적 의미를 지닌다. 중국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량국간 정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전략 매칭을 심화하며 문명 교류 참조(互鉴)를 긴밀히 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조정 협조를 강화하며 량자 관계가 높은 수준의 전략적 운명공동체 구축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글로벌 사우스’(全球南方) 단결과 자강,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에 새롭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림검은 캄보쟈는 중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친구라며 이번에 습근평 주석은 9년 만에 다시 캄보쟈를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량측은 중국—캄보쟈 관계의 위상을 새롭게 높이는 방안을 론의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 호혜협력, 안전보장, 인문교류, 전략적 협력 등 5대 분야에서 의견을 심도있게 교환할 것이라며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국—캄보쟈 운명공동체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해 량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긍정적 성과를 더 많이 거두고 량국 인민에 더 큰 혜택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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