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기슭, 송화강변에 자리잡은 길림성 매하구시는 전국에서도 유명한 량질 입쌀 생산기지로서 ‘황량어미지향(皇粮御米之乡)’이라 불리웠다.
력사적으로 매하입쌀은 ‘황량어미’로 불리웠는바 유구한 재배력사, 천혜의 자연환경, 량질의 품종으로 인해 이미 길림입쌀 중의 정화(精华)로 소문났다.
북위 42도에 위치한 매하구시는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황금 벼 생산벨트’중에서도 ‘백금벨트’의 중앙에 위치한, 길림성의 벼 주요생산지로서 재배면적은 무려 42만 3,000무에 달한다.
최근 몇년간, 매하구시에서는 벼재배 구조를 조정하고 최적화하여 품종이 우수하고 잘 쓰러지지 않는 조숙 벼를 재배하도록 농민들에게 권장했다. 또한 파종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건습 교체 관개하며 분기 별로 비료를 주는 등 조숙 촉진 재배기술을 통해 벼의 품질과 생산량을 제고시켰다. 넓게 이어진 1,000무 논판은 마치 대자연의 아름다운 캔버스를 방불케 하면서 농민들의 일년 동안의 희망을 그려내고 있다.
여러 세대 사람들의 정성어린 육성을 거쳐 매하입쌀은 이미 ‘제11회 아시아경기대회 특수공급식품’, ‘국가급 친환경 식품’, ‘중국 명품’, ‘길림 유명 브랜드’, ‘길림 로자호’, ‘우수 입쌀 브랜드’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오늘날 매하구 사람들은 천혜의 지리적 우세와 현대 과학기술을 더욱 잘 결합시켜 매하입쌀 브랜드를 자기만의 ‘하드파워’로 만들기 위해 정성껏 육성하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