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쏜살처럼 지나간다더니 나도 어느덧 60세를 넘긴 로년기에 들어섰다. 생활형편이 펴이면서 나도 남들과 같이 각종 무료 운동시설을 다니며 신체단련을 한다. 몸을 단련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유쾌하다. 그런데 겨울철 스케이트를 탈 때면 지금도 알지 못할 '낯선 친척'에게서 얻었던 스케이트를 생각하며 그분들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밀려온다. 지금까지도 그 은혜를 갚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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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쏜살처럼 지나간다더니 나도 어느덧 60세를 넘긴 로년기에 들어섰다. 생활형편이 펴이면서 나도 남들과 같이 각종 무료 운동시설을 다니며 신체단련을 한다. 몸을 단련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유쾌하다. 그런데 겨울철 스케이트를 탈 때면 지금도 알지 못할 '낯선 친척'에게서 얻었던 스케이트를 생각하며 그분들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밀려온다. 지금까지도 그 은혜를 갚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더보기……
지식청년들이 농촌에 내려가 빈하중농의 재교육을 받던 시절, 나도 열일곱 살 어린 나이에 이불짐을 둘러메고 찾아간 곳이 있었는데 고작 11세대가 사는 편벽한 중성골 마을이였다. 로약자와 환자가 많아 로동력이 모자라고 농사도 흉년이 들어 일년내내 땀흘려 가꾼 량식을 나누면 공량 낼 여유조차 없었다. 일년 농사가 한공에 고작12전이였으니 현금 분배는 꿈도 꿀 수 없었다. 더보기……
61년전 그때 그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오늘의 나를 단단하게 만든 뼈대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되돌아보면 그날의 나는 정말 우습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잊지못할 뼈저린 경험이 있었기에 나는 가난이 무엇이고, 생존이 무엇이며, 은혜가 무엇인지 몸으로 배웠던 것 같다. 더보기……
정년퇴직 후, 나는 볼일이 있어 왕청에 갔다가 일부러 시간을 내여 옛날 그 서점 자리를 찾아가 보았다. 그때 나는 그 서점에서 책 한 묶음을 사들고 나오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하지만 그 서점 자리는 온데간데없고 그 자리엔 번화한 상가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 서서 몇십 년 전의 일을 떠올리며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응어리인 어린시절의 부끄러운 그 행동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참회했다. 더보기……
어릴 적 나는 자전거를 무척 좋아했다. 누구집 마당에서든, 길가에서든 자전거가 눈에 띄면 꼭 한번 만져봐야 시름이 놓였다. 하지만 농촌에서 자라다 보니 자전거를 쉽게 만날수 없었다. 우리 마을 백여 호 가운데 자전거가 있는 집은 고작 두세 집이였다.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면 마을 조무래기들은 무리를 지어 뒤를 쫓았다. 더보기……
“장춘은 정말 랑만적인 도시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해요.”길림대학교 국제경제무역학과 4학년 재학생이자 장춘시한국류학생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동훈 의 말이다. 평범한 한국 류학생에서 중한 청년 교류의 현장을 활발히 이끄는 조직자로 성장한 그는 선배로부터 교류의 배턴을 이어받아 지난 2년간 두 나라 청년을 잇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