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알록달록 색동 차림을 한 룡정호 민속관광 특별렬차가 룡정시기차역을 떠나 장백산역으로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룡정시의 관광 신상품인 룡정호 민속관광 특별렬차는 심양철도 문화관광그룹과 룡정시정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는데 룡정시중성문화관광회사에서 운영을 맡고 룡정역에서 장백산역까지 매일 1회씩 운행한다.
알아본 데 따르면 7 월 통행시간은 오전 10시 58분 룡정역에서 출발하여 13시 23분 장백산역 도착하며 18시 장백산역에서 떠나 20시 26분 룡정역에 도착한다. 8월 발차시간은 약간의 조정을 거치게 되며 편도 운행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이 특별렬차는 모두 다섯바곤으로 다양하면서도 세심하게 설계되였는데 각각 조선족, 만족, 로씨야풍, 동북풍, 도파민 등 다섯개 색다른 풍격으로 꾸며졌으며 총 315명을 동시에 태울 수 있다.
장백산맥을 가로 지르며 원시림 구석구석을 누비며 달리는 이 특별렬차에서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민속공연이 번갈아 진행되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무형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돼있다.
이밖에도 렬차에 오르면 승차 기념선물과 연변특색 음식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민속상품 전시와 해설, 다채로운 민속공연도 관람할 수 있으며 달리는 렬차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고 민속풍정을 느낄 수 있다.
/길림신문 김영화 김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