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동이 지나자 끝없이 이어진 산들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였다. 때로는 구불구불하게 곡선을 이어가고 때로는 경사가 가파르게 아슬아슬한 스키 코스가 눈 앞에 펼쳐지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장백산의 겨울' 빙설관광 시즌이 시작되였다.
장백산의 빙설기연, 송화강에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겨울철 스포츠 경기, 압록강을 따라 331번 국도와의 만남... 올해 겨울에도 백산시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를 알심들여 준비하여 이곳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잊지 못할 설원의 체험과 '겨울련가'의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산시에서는 장백산 남쪽, 서쪽과 북쪽 비탈을 둘러싸고 331번 국도, 고속철 연선, 장백산 환선 등 세갈래의 정품 관광코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당지 정부에서는 송화강 빙설 스포츠 운동에 의탁해 눈밭 축구, 청소년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 빙설 취미 경기, 겨울철 걷기 운동, 천명이 참가하는 팽이 유희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 송화강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겨울철 스포츠 운동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한다.
올겨울 백산시에서는 송화강 설곡재래시장 브랜드 구축에 중시를 돌려 더욱 많은 전통 민속문화의 요소를 주입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마음껏 보고 먹고 놀 수 있으며 동북에서 설을 쇠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압록강을 따라 뻗은 331번 국도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이다. 송령설촌, 룡두산, 령광탑, 천년애성 등 331번 국도 연선을 따라가면서 나타나는 관광지의 겨울철 풍경에 관광객들은 연속 감탄해한다.
백산시에서는 331번 국도 연선에 숨겨져 있는 풍부한 겨울철 문화관광 자원을 일층 개발하고 '압록강ㅡ룡산호 어렵문화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겨울철 전통 어렵문화을 료해하고 설경을 즐기며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미식을 맛보면서 몰입식 빙설관광을 마음껏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길림일보
로수하(露水河) 장백산사냥리조트의 겨울 래프팅.
백산시 강원구에서는 풍부한 자원에 의존하여 빙설 경제를 힘써 발전시키고 있다.
빙설의 매력을 만긱하다.
백산시는 북위 41도 ‘빙설황금위도대’에 위치해 있으며 최장 6개월의 빙설 기간과 평균 1메터 이상의 눈이 쌓여 있어 빙설관광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송령설촌(松岭雪村).
장백현 금화향(金华乡)에 위치한 고산초원의 겨울 풍경.
송화강 겨울철 어획.
스케이트와 눈놀이를 즐기다.
겨울철 송화강에서 전광석화의 느낌을 체험하다.
编辑:리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