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겨울의 설경과 인문, 문화 매력을 싣고 달리는 룡정민속관광렬차가 올겨울 시즌 첫 빙설관광을 시작했다.
매 렬차바곤마다 다양하게 꾸며진 렬차 안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민속풍정이 흘러넘쳤고 조선족, 만족, 로씨야, 옛 동북의 생활모습과 도파민 테마 객실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진한 민족 문화 분위기와 동북지방의 특색을 내뿜었다. 관광객들은 창밖으로 조선족 전통가옥과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과 력사유적을 감상하며 겨울 풍경의 장엄함을 만긱하고 인문력사 이야기를 귀 기울였다. 렬차는 운행 동안 민속품 전시, 무형문화재 탐험, 특색 음식 맛보기,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쫀득한 찰떡과 정교한 모양의 화려한 모양의 떡과자, 은은한 단맛의 막거리 등 특별한 음식들이 관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고 가야금, 장고춤, 부채춤 등 조선족 전통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민족문화향연을 선사했다.
기차가 장백산역에 도착하면 비로소 눈과 얼음이 어울어진 겨울 장백산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이곳에서 려행객들은 하얀 세상을 거닐며 겨울의 아름다움을 만긱하고 스키, 무송 표류, 소노모빌, 말이 끄는 썰매, 얼음낚시, 온천욕, 눈밭에서 즐기는 샤브샤브 등 다양한 겨울 빙설 프로그람들을 즐기며 특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최근년간 룡정시는 국가의 문화관광 융합 발전 정책에 발맞춰 ‘철도+관광’ 전략을 깊이있게 추진하여 장백산과 연길 두개의 인기 관광지를 련결하는 룡정민속관광렬차 운행을 시작했다.
룡정민속관광렬차 프로젝트 담당자인 가일훤은 “원시림인 장백산의 천연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설국렬차’라는 테마로 민족 고유의 특색을 살린 고급 관광렬차를 운행하게 됐다. 현재 렬차는 자연과 인문학을 탐구하고 다양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려행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렬차 룡정역 출발일은 2025년 1월 1일과 11일, 18일, 25일 오전 8시 경이고 다음날 오후 2시 30분에 장백산에서 출발하여 룡정으로 돌아온다. 1월 30일과31일은 당일 왕복으로 운행한다. 렬차 티켓 구매자에게는 정교한 기념 티켓 1매 증정, ‘설국렬차’ 차내 인증샷 찍기 체험, 장백산 북쪽 기슭 입장권 예약 및 고속철도역 셔틀뻐스 탑승권 제공, 장백산 북쪽 기슭 무제한 쾌속 입장 ‘록색 통로’ 제공 등 네가지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룡정민속관광렬차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예매 방식을 제공, 틱톡과 씨트립, 메이퇀 등 온라인 려행 플랫폼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연변중성문화관광유한회사의 공식계정을 통해 예약하거나 연변중성문화관광유한회 고객쎈터에 련계해 예매할 수 있다.
/김영화기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