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12월 31일 개장을 앞두고 연길대교 량측에 위치한 제12회 연길빙설관광축제 주회장인 연길빙설환락원 건설 현장, 무지개다리 남쪽, 연서교부터 국자교 사이의 부르하통하 얼음강판에서는 제설기가 24시간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눈담장으로 나뉜 구역에서 일군들이 바삐 움직였다.
연길빙설환락원은 빙설 핵심 경관구역, 빙설 모터찌클구역, 빙설 오락구역, 빙설 스포츠 교학구역 등 4개의 주요 기능구역과 2개의 관광객 서비스쎈터로 나누어져있다. 그중 빙설 핵심 경관구에는 독특한 경관이 집중적으로 전시되는데 민족특색을 살린 민속랜드마크, 재미로 가득 찬 회전얼음판, 귀여운 닭알모형진렬, 장관을 이룬 눈사람군단, 랑만적인 얼음장미,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양의 눈벽 등이 있다. 이외에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별하늘방과 눈집, 신비한 얼음 숲과 화려한 빙판 예술등 구역 등도 있다. 연길빙설환락원은 12월 31일 개방 당일에는 꽃불놀이와 다양한 문예공연이 펼쳐진다.
소개에 따르면 관광객의 체험감을 높이기 위해 올해 연길빙설환락원은 스노모빌, 카트 등 항목외에 어린이들을 위해 눈밭대모험, 작은 기차, 눈대포, 총쏘기 등 오락 항목을 준비했다. 이외에 스케트 애호가들은 이곳에서 스케트 운동을 할 수도 있다.
/김영화기자(사진 연길시당위선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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