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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특신'기업탐방] 연변 인삼산업 부단히 새로운 돌파 실현하는 데 조력

김영화      발표시간: 2024-12-30 11:29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 연길편

길림성은 인삼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실현하는 구체적인 조치로 삼고 체제와 기제를 혁신하여 체계적인 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연변은 인삼산업을 힘차게 발전시켜 가공생산에서 부단히 획기적인 돌파를 이뤄냈다.

일전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취재팀은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두개 인삼 심층가공기업을 찾아 과학기술혁신, 제품 연구개발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해 료해했다.

한정인삼 현재 90여가지 제품 출시 판매

올해 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는 시리즈 Everytime을 대표하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성공했는데 각각 '홍삼 + 자몽, 레몬,  마누카 허니(麦卢卡蜂蜜)', 홍삼과  령지 등 원료를 결합한 제품들을 개발했다. 또한 서양삼 절편, 서양삼 원액, 서양삼 배도라지 등 서양삼 시리즈를 잇달아 내놓았다. 이 밖에도 14세 이상 학생층을 겨냥한 신제품 라인부터 대표 제품인 홍삼원 계렬 '령설탕'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기업의 빠른 성장과 가공능력 제고에 힘입어 한정인삼은 2023년 성급 '전정특신(专精特新)'중소기업 칭호를 받았다. 이 회사는 적극적으로 각항 품질인증시스템을 획득하고  세분화 관리제도와 공정을 구축하였으며 지속적인 시장선도를 보장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해냈다. 또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은 공정을 승격하고 생산설비를 확장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대외협력부 경리 김세권의 소개에 따르면 파종할 때 토양관리부터 최종 가공제품까지 7차례에 걸쳐 294가지의 안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한국 인삼연구원의 연구 개발 성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상품을 국내 시장에 동시에 출시했다. 국제 유명 브랜드로서 '정관장'은 중국 브랜드넷의 인삼브랜드 순위에서 성공적으로 1위를 차지하여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바 2023년도 세계 인삼시장 점유률 46.6%를 차지했다.

한정인삼은 동아아교의 위탁을 받아 공동브랜드 제품인 '홍삼고건', '홍삼고언'을 생산하는 등 국내 유명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합작하고 있으며 홍삼 농축액을 지속적으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유명기업 ‘왕로길’, ‘방회춘당’등 기업과의 합작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한정인삼은 년간 최대 1,000톤의 수삼을 생산 가공할 수 있는데 목전 90여종의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2024년 선인삼 452톤을 채집하였는데 핵심 원료인 홍삼 농축액도 년간 생산량 150톤에 이르렀다.

2023년  총생산액은 1억1,400만원이고 823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였으며 수출액은 1,487만원에 달했으며 2024년 생산액 1억6,000만원, 수출액 1,610만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다. 

커시안 대상건설 확장으로 년간 생산액 15억원 실현 예상

올해 5만1,000평방메터 공장을 새로 증축한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총 투자가 5억 5,000만원인데 그중 기초건설투자가 2억 5,000만원이고 전자동화 생산설비 투자가 3억원이다. 공장장 한룡철은 "해당 대상은 2027년 말에 완공되는데 생산에 들어가면  년간 생산량 15억원, 세금납부액 2억 3,000만원, 인삼 가공량 2,000톤, 홍삼 추출물 5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3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대상은 '중국 인삼'의 특징을 주요 설계 리념으로 주로 추출 농축 작업장, 포장 작업장 등을 건설하며 거친 가공에서 정교한 가공까지 모두 세계 일류의 완전 자동화 생산설비로 일떠세우게 된다.

커시안은 년간 1,000톤의 선인삼 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삼의 1차 가공과 심층 가공을 일체화한 과학 연구 및 생산 기업이다. 생산을 시작한 이래 7년 동안, 련속적으로 중국 홍삼문화 전승기지, 연변 농업 산업화 선두기업, ‘장백산 인삼’ 브랜드 제품 기업, 농업 산업화 성급 선두기업, 길림성 특수 특수 신규 중소기업, 고신기술기업, 길림성 성급 기업기술쎈터 등으로 선정되였다. 또한 현재 발명특허 1건, 실용신형특허 6건을 소유하고 있으며 13건의 기술 공정 및 장비 발명 특허와 실용신형특허가 신청중에 있다.

커시안은 연변인삼의 지리적 우세를 빌어 국내 500여 개의 독점 판매점과 웰빙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로 생산 및 판매되고 있는 ‘홍삼 엑기스'는 생산 원료의 전부가 장백산 지역에서 나는 인삼으로 첨단 저온, 저압 생산공예를 적용해 인삼 유효성분을 정확하게 추출하고 사포닌을 충분히 보존했다. 지속적인 시장개발과 늘어나는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홍삼꿀절편, 막압(模压)홍삼, 꿀홍삼, 홍삼절편, 선인삼절편, 인삼절편 등 신제품의 연구제작과 생산을 거쳐 륙속 출시될 예정이다.

길림오동연길제약, 스마트 데이터 응용으로 생산효률 향상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중 스마트 데이터의 응용이 이미 새로운 발전 추세가 되였다. 이들 기업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선진 기술을 리용해 생산과정에서의 스마트화와 정밀화 관리를 실현함으로써 기업의 운영 효률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9일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취재팀을 따라 길림오동연길제약의 작업장을 찾았을 때 취재팀은 약품 생산 및 안전보장의 스마트, 현대화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기업의 생산 부총경리 우해도는 기자들에게 현재 길림오동연길주식회사는 국내 일류의 GMP 표준 공장건물, 국제 선진적인 생산라인과 검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품 연구개발, 생산, 경영을 일체화한 현대화 제약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길림오동제약그룹 연길주식유한회사는 길림오동제약그룹회사의 100% 자회사로서 1998년에 설립되였다. 20여년의 발전을 거쳐 현재 회사의 부지면적은 20만평방메터에 달하고 등록자금은 1억 6,152만원이다. 정제, 캡슐제, 과립제, 랭동분말 주사제 등 10개 약제형태(剂型)를 갖추고 있으며 145개 비준문서번호(批准文号)가 있다. 그중 독점품종 약제형태는 8개, 27개(48개 규격) 의료보험 갑류 품종, 19개(22개 규격) 의료보험 을류, 24개(41개 규격) 국가기본약물 품종이 포함된다.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자 또한 길림성 의약업계의 중점 골간기업인바 회사의 발전과 공헌은 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 

공장의 약품 포장 작업장에 들어서니 기계화 자동 설비들이 쾌속 운행되고 있었고 인츰 완제품들이 잇달아 포장 상자안에 착착 떨어져 들어가는 모습이 한눈에 안겨왔다.

근년 들어 회사에서는 과학기술 혁신과 제품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에 대한 투입을 늘임으로써 생산 모식의 집약화, 스마트화, 제어화로의 전환을 꾀했다.

현대화 자동 제어 검측 설비를 180여대 도입했는데 선진적인 자동화 분석, 검측 장비의 도입은 인위적인 조작으로 인한 검측 과정에서의 편차를 크게 줄이고 검측 능력과 효률을 향상시킨 동시에 검측의 정확성과 신뢰성도 현저히 높여주었다. 나아가 회사의 제품 품질 관리 능력도 대폭 향상되면서 생산 검측 모식이 집약화, 스마트화, 제어화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혁신을 견지하고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제고했는바 최근년간 이 회사에서는 연구개발 단위 및 전문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륙속 2억원을 투입하여 30개 제품규격(品规)의 복제약품과 일치성 평가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알약, 주사액, 동결건조분제, 분무제 등 여러 약제형태, 여러 분야를 망라한 복제약 연구를 포함하였다.

이 회사에서는 계속하여 ‘주사용 간세포 촉진 생장소, 주사용 전이인자, 주사용 티모펜틴(胸腺五肽)’ 등 5개 폴리펩티드(多肽类) 제품들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기존 제품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시장활력을 불러일으켜 2023년에는 생산액 5,000만원을 달성했다. ‘향단주사액’은 이미 전국 제2차 제약(中成药) 채집에 들어갔으며 2024년에 단일 품종 생산액이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주사용 간세포 촉진 생장소’ 등 폴리펩티드 제품의 생산액은 3,000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제품의 활력을 충분히 발굴하여 새로운 리윤 성장점이 되고 있다.

/김영화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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