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백의 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서'-'길상돈화, 빙설축제’를 주제로 겨울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한장 동북료리’라는 독특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돈화 한장 제3회 동북거위료리미식대회 및 향촌빙설문화관광활동이 한장향 한장촌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돈화시정부, 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 한장향 등 관련 책임자와 촌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이날 활동에 참여해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흥겨운 룡춤과 사자춤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된 가운데 현장은 인파로 북적였고 현장에서 관광객들의 투표로 ‘거위왕’을 선정하고 경매를 했는데 최종 8,800원에 락찰됐다. 거위달리기, 눈썰매경주 등 다양한 활동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양걸공연, 룡춤, 사자춤 등 특색공연은 한장마을에 열정과 활기를 더해주었다. 또 얼음으로 만든 커다란 장미와 귀여운 사슴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인기 포토존으로 됐다.
‘미식+양걸’은 한장의 특색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장의 ‘솥뚜껑 거위료리찜’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는 전통료리로 이번 동북거위료리미식대회는 ‘한마리 거위로 맛보는 두가지 맛’을 주제로 현지 특색식당중 네곳을 선정하여 맛집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축제현장에 마련된 미식구역에서는 절임배추 거위찜료리, 버섯닭볶음탕 등 10여가지의 동북 특색음식을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고 시골 설날 장터에서는 돼지를 잡고 설날음식을 팔면서 한장 특유의 설날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도장(印章)+항일련군’은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혁신적인 요소로 ‘영웅의 고향’이라는 홍색자원의 우세를 충분히 활용하여 홍색문화 특색을 살리고 홍색교양 산업의 발전을 추진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사진을 찍고 포인트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한장렬사릉원, 진한장사적문화중심 등 8개의 개성 있는 맞춤형 랜드마크 도장포인트를 모두 모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고 이를 통해 ‘영웅의 고향’을 더욱 깊이 리해할 수 있도록 돕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홍색관광 체험을 선사했다.
한장향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겨울 빙설자원과 홍색자원, 민속공연, 특색음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한장의 겨울을 더 이상 춥지 않고 웃음꽃이 피고 활기가 넘치는 계절로 만들었으며 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촌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돈화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