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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관광

무비자정책으로 ‘연변행’ 열풍 일어

김영화      발표시간: 2025-02-17 08:58       출처: 연길시당위선전부 选择字号【

7일, 11시 30분. 아시아나항공 OZ351편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도합 129명의 승객이 탑승했는데 그중 40%가 해외 관광객으로 이뤄졌다. 해외 관광객중에는 한국인 관광객 50명과 일본인 관광객 2명이 포함되여 있다. 한국인 관광객 주희찬은 뉴스에서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무비자정책을 내놓은 소식을 접하고 중국에 한번 와보고 싶었다면서 이날 통관수속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길출입국변방검사소에 따르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길림성에서 한국으로 통하는 항로 통상구로서 한국 국적의 관광객들이 길림성을 방문하는 주요 통로이다. 지난 2024년에는 선후하여 7개 항공사가 연길공항에서 6갈래의 국제 항로를 운영했고 그중 5개가 한국으로 통하는 로선이였다. 2024년 11월 8일, 중국은 한국 등 9개 국가에 대해 무비자 체류 정책을 시행했고 그 후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해당 정책이 시행되면서 연길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8일부터 올해 2월 7일까지 연길출입국변방검사소를 통해 도합 연 13만 7,000명의 인원이 통과했는데 그중 외국인이 4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354.9% 증가했다. 입국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무비자정책의 혜택일 뿐만 아니라 통상구 봉사의 유력한 지지와 연변의 문화관광 열기와 갈라놓을 수 없다.

 연길세관주재공항판사처 주임 장립빈은 “무비자 혜택과 빙설관광의 인기로 인해 연길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국제 관광객이 입경하는 ‘첫 관문’으로서 우리는 ‘접대’ 봉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면서 “변방검사소, 공항 회사 등 단위와 협력해 자원을 공유하고 무비자정책 운영의 효과적인 사업기제를 건립했다. 그리고 조선어에 능숙한 사업일군을 추가로 배치해 현장에서 관광객들에게 규범화된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스마트 관광 검사’를 통해 통관 시간을 단축하는 등 해외 관광객들의 통관 체험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한국인 관광객 정씨는 이전에 연길공항을 통해 여러차례 입국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입국이 특히 편했다면서 입국 절차가 눈에 띄게 간소화되였고 통관 능률이 향상되였으며 통로마다 조선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업일군이 배치되여있어 더욱 편리했다고 전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연길공항은 연 180만명의 려객을 운송했으며 국제 관광객의 비중이 전국 공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비자정책 시행후 외국인이 연변을 찾는 열풍이 일층 거세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음력설련휴 기간에만 연길공항을 통해 입경한 한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연길시당위선전부

编辑: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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