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건강에 관한 당중앙의 지시 정신을 기층에 시달하고 소수민족 게이트볼운동을 추진시켜 민족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기여를 하는 것을 취지로 한 북방소수민족 제7회 ‘장수컵’ 게이트볼경기가 5월 11일, 료녕성 안산시조선족소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게이트볼경기에 동북3성 여러 시, 현과 광동성 심수시, 산동성 연태시 등 지역의 25개 게이트볼팀의 선수 그리고 감독, 심판원 등 인원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게이트볼운동은 단합된 힘과 재치 있는 기술을 발휘하여 대방을 전승하는 운동으로 많은 체육애호가, 특히는 로인들이 즐기는 체육활동이다. 하기에 이번 게이트볼경기의 주최단위인 안산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는 자금이 딸리고 시간이 긴박한 등 곤난을 무릅쓰고 규범화한 두개 게이트볼장을 새로 건설했다. 이에 안산시조선족경제교류협회 김종철 부회장과 과좌후기신아회사 허문남 사장이 각각 3만원씩 협찬하고 10여명에 달하는 사회의 지성인들이 약 2만여원의 자금을 모금하여 보내주었다.
이날 개막식에서 북방소수민족게이트볼친목회 곽명준 회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게이트볼운동을 견지한 10년의 로정을 회고하면서 “만남은 잠시적이지만 소통과 약속의 정은 백세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게이트볼경기의 주최단위 책임자인 안산시경제개발구 달도만가두판사처 마일명 주임도 게이트볼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열렬히 축하했다.
이틀간의 각축 끝에 최종 산동성 연태시팀이 우승을 하고 길림성 반석시팀과 흑룡강성 녕안시팀이 공동 2등, 흑룡강성 해림시 1팀이 4등을 하였으며 료녕성 안산시 3팀, 심양로인협회팀,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팀과 연길시 건공팀이 5등을 했다.
한편, 제8회 북방소수민족게이트볼경기는 래년에 산동성 연태시에서 열리게 된다.
/ 리삼민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