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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로전사가 들려주는 혁명전통 이야기

김응진할아버지가 전투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전, 연길시 북산가두당위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책임은 우리에게도 있다’는 책임감으로 연변군대간부휴양소 91세 고령의 로전사 김응진할아버지를 모시고 연하소학교 학생들을 위해 한차례 뜻깊은 혁명전통교양 활동을 조직했다.

로전사 김응진할아버지는 가렬처절했던 항미원조전쟁에서 수많은 전사들이 적들의 포화 속에서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며 목숨 바쳐 영용하게 싸운 혁명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이야기를 하는 내내 두 눈에 눈물이 고인 김응진할아버지는 70여년전에 희생된 전우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지듯이 아프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응진할아버지는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나라가 부강하고 가정생활이 부유해진 지금의 이 행복을 더 소중히 여기며 됨됨이가 훌륭한 인간으로 자랄 것을 학생들에게 바랐다.

김응진할아버지의 항미원조전쟁이야기는 어린 학생들에게 있어서 생동하고 중요한 한차례의  혁명전통교양 수업이였다.

연하소학교 4학년 10중대 리이낙학생은 혁명선배들의 사적을 참답게 학습하고 할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학습에 게을리하지 않으며 동학간에 서로 단결하여 훌륭한 학생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북산가두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부주임 손봉심은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용히 싸운 혁명렬사들의 정신을 본받아 열심히 학습하고 부모와 선생님을 존경하는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여 중국꿈의 실현에 기여할 것을 학생들에게 부탁하였다.  

/ 리성복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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