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올해 곡물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7억 650만톤) 수준을 릉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농업농촌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곡물 생산량은 7억 9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중 벼, 밀, 옥수수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0.5%, 0.9%, 0.2% 증가하고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117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한편 올해 농산물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 반해 소비 증가폭은 완화돼 농산물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또 향후 10년간 우리 나라 농업생산력의 획기적인 향상과 곡물 종합생산력 증대로 식량생산 리스크 억제 및 대비 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