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광천수 무송 표류

올 겨울 안도 광천수 무송 표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장백산의 빙하수, 지하 광천은 수많은 온천과 랭천을 고이고 있다. 안도 광천수 표류의 수계는 장백산 천지에서 흘러내려오는 내두산으로 온천물이 스며들어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다. 수증기가 우로 증발하면서 량안의 나무, 풀숲과 얼기설기 엉켜 무송이라는 기이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안도현은 ‘중국 광천수의 고향’, ‘장백산 대형 천연광천수기지’로 선정되였다. 광천수 무송 표류의 원천 역시 희귀한 수원지이다. 안도현은 이에 대해 3급 보호 조치를 실시하였다. 생산과 생활용수에 사용되는 광천수에 대해서는 원천지에서 직접 도관을 통해 광천수 생산기업으로 흘러들게 하고 나머지 샘물은 모두 하천으로 모여들게 하여 표류로 인한 수원 오염은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안개 사이로 흘러내리는 것은 안도 겨울날의 섬세함과 랑만이요, 표류 체험 과정은 대자연에 대한 경탄의 련속이다. 이번 겨울 안도에서 광천수 무송 표류를 즐겨보자.

/길림일보 전문파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