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조선민족

리덕수: 조남기정신 우리가 적극 계승 발양해야…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동지가 회고하는 조남기동지

안상근 김성걸      발표시간: 2018-06-27 10:41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동지가 회고하는 조남기동지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

6월25일 오후, 조남기동지의 추도회가 끝난후 본사기자는 조남기동지의 생전에 그분과 사업상은 물론 생활상에서도 다년간 매우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계셨던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중앙통전부 부부장이였던 리덕수동지를 취재했다.

조남기동지의 추도회에 대해 리덕수주임은 중앙에서 매우 중시했는바 추도회가 성대하고 차원이 높았으며 범위가 넓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도회에는 습근평, 리극강 등 현임 최고지도일군들은 물론 강택민, 호금도 등 전임 지도일군들까지 직접 추도회에 참가하거나 혹은 가타 방식으로 애도를 표시했으며 당정군 각계 대표들은 물론 흑룡강성, 료녕성, 길림성, 및 연변의 조선족대표, 그리고 연변대학의 대표들까지 참가했다.

리덕수주임은 중앙에서 조남기동지의 서거에 매우 큰 중시를 돌리였으며 추도회가 매우 엄숙하면서도 성대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조남기동지에 대한 평가는 신화사,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등 국가급 매체의 보도들에서도 보여주다싶이 평가가 매우 높았을뿐만아니라 전면적이고 무게가 있었다고 리덕수주임은 말했다. 조남기동지는 우수한 중국공산당원일뿐만아니라 우수한 민족사업자, 우수한 군대의 지도일군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 조남기동지는 확실히 당과 국가, 민족, 인민군중들을 위해 매우 많은 일을 하였으며 또 걸출한 기여를 하였다.

리덕수주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알건데 조남기동지는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한 우리 나라 로일대들가운데서 얼마 남지 않은 제일 마지막 로일대 동지일것이다. 조남기동지의 일생은 초심을 잊지 않고 분투한 일생이라고 말할수 있으며 당과 국가, 인민군중 그리고 민족에 대한 기여의 일생, 영광스러운 일생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남기장군 추도식장에서 가족을 위로하는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주임

조남기동지와의 사업관계에 대해 언급할 때 리덕수주임은 평소 그분과 접촉이 비교적 많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제1임 서기는 주덕해이고 문화대혁명이 끝난 뒤의 제2임 서기는 조남기동지였다. 나는 조남기동지의 뒤를 이어받은 제3임서기라고 말할수있다. 조남기동지와의 이러한 사업관계들로 하여 우리는 평소에 접촉이 비교적 많았다. 사업상에서는 물론, 생활상에서도 접촉이 많았는데 연변에 있을때는 물론, 길림성과 중앙에 온 후에도 우리는 접촉이 비교적 많았다. 조남기동지와 접촉하면서 나는 그분한테서 매우 많은 것들을 배웠다. 조남기동지는 나에 대해 매우 관심하였는데 그동안 돌려준 관심과 사랑에 감격되며 그분이 나에 대한 이러한 관심들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

리덕수주임은 조남기동지와 가까이 접촉하면서 느껴왔던 조남기동지의 지도일군으로서 갖추신 몇가지 특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조남기동지는 머리를 잘 쓰셨는데 문제를 해결하는데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문제들을 잘 해결하셨다. 또한 사업가운데서 관찰능력이 뛰여나셨는데 문제를 제때에 발견하고 적시적으로 해결하시였다. 조남기동지는 형세를 제때에 따를줄 알았으며 시대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대담히 돌파하고 창신할줄 아는 새로운 사유를 지닌 지도일군이였다. 조남기동지는 민족문제에 대해서도 연구가 깊었다. 민족에 대한 감정이 깊었으며 민족을 열애하고 민족문제 처리를 잘하셨을뿐만아니라 민족사업을 잘하신 매우 훌륭한 지도간부였다.

리덕수주임은 조남기동지가 평소 친구들을 널리 사귀고 깊이 사귄 특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남기동지는 벗들을 광범하게 사귀였을뿐만아니라 친분이 깊게 사귈줄 알았다. 때문에 조남기동지는 사업가운데서 단결과 조화에 능한 지도일군으로 될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건데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재부는 금전이거나 권력이 아니라고 본다. 돈이 많다고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니며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해서 가장 대단한 것이 아니다. 가장 큰 재부는 바로 그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벗들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벗이 많을수록 그만큼 행복하고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덕수주임은 마지막으로 조남기동지의 상술한 사상경지와 우수한 품덕들을 적극 계승하고 발양하여 향후 우리들의 각항 사업들을 잘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리덕수주임은 조남기정신은 우리들의 제반사업, 즉 당과 국가, 사회와 인민을 위한 크고 가치있는 일들에 영향줄수도 있지만 작게는 우리들의 인생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잘 영위해나가는가 하는데도 분명히 좋은 계시와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북경특파 취재팀 안상근 김성걸기자

编辑:안상근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