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족단결진보 모범집체의 영예를 받아안은 박금해원장
길림성 민족단결진보모범대표단의 일원으로 길림성21개의 모범집체와 모범개인을 대표하여 17명의 대표가 북경으로 들어가게 되였는데 거기에는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박금해원장도 들어있었다.
박금해원장에 따르면 북경에서의 활동은 대표 전원이 다 참가하는 27일의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 표창대회와 28일의 만리장성 관광, 29일의 건국70주년 성과전 관람, 10월1일의 국경열병식외에 부분적 대표들만 참가하는 29일 저녁의 인민대회당 공연과 30일의 인민영웅기념비 헌화의식, 30일의 국가연회 등 많은 행사들이 있었는데 박금해원장은 국가연회외의 모든 활동에 참가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여 기뻤다고 말했다.
중앙tv생방송에 포착된 국경 70돐경축행사 관람석의 박금해원장
더욱이 국경 70돐경축행사에서는 관람석의 앞자리에 배치되다보니 운좋게 열병식 생방송중의 첫번째 군중화면에, 그것도 습근평주석이 연설하는 사이의 첫 군중화면으로 나오다보니 한복을 입은 박원장의 아름다운 모습이 전파를 타게 되여 저도 모르게 조선족의 형상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되어 많은 분들의 축복을 받기도 했단다.
박금해원장은 이번 북경에서의 경축행사들에서 거의 모든 과정을 다 경험하였기에 그 감회가 누구보다도 새롭고 깊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감명깊은 것은 10월 1일 건국기념일 열병식을 비롯한 일련의 행사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그야말로 감동, 격동 그 자체였다고 격동을 감추지 못했다.
아름다운 민족복장차림으로 국경절행사에 참가한 박금해원장
박금해원장은 행사에 참가하면서 그 옛날 서방렬강들의 갖은 침략과 릉멸을 받던 우리 나라가 동아병부(東亞病夫)로부터 경제대국, 군사강국, 과학기술강국으로 동방에 우뚝 솟은 현재의 번영과 부강에 자호감을 느꼈으며 "그 어떤 힘도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의 전진의 발걸음을 막지 못한다" 는 습근평주석의 말씀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 건설의 확고한 신념과 목표를 느낄수 있었다고 감개무량해했다. 특히 박금해원장은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강대한 조국을 갖고 있다는것이 정말 가슴 뿌듯하였다”고 말했다.
박금해원장은 소수민족대표단의 성원으로 북경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민족정책의 따사로움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29일의 70주년성과전시전 관람을 통하여 70년래 민족지역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건설의 천지개벽의 변화를 실감하였고 또한 각지에서 모여든 대표단성원들과 어울리면서 민족단결, 민족화합의 중요성 및 56개 민족이 한집안처럼 어울리고 석류씨처럼 알알이 뭉쳐 중화민족공동체를 구축해야하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한층 깊이 느끼게 되였다고 말했다.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에 참가한 조선족대표들
박금해원장은 이번기회를 빌어 우리 민족문화의 진귀함을 새롭게 인식하였다고 강조했다. 평소에 한복을 잘 입지않는 편이지만, 이번 만큼은 정말 조선족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에서 모든 행사에 한복을 입고 나갔는데, 보는 사람마다 "조선족이냐?" "조선족의 복장은 정말 아름답고 우아하다", "조선족은 정말 훌륭한 민족이다"라는 칭찬일색으로 맞아주고 앞다투어 기념촬영을 하자고 요청하니 조선족으로서의 민족 자부감과 사명감을 깨우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열병식화면에 한복입은 박금해원장의 모습이 잠깐 비쳤는데 그게 그렇게 파장이 클줄은 생각못했다고 박원장은 찬탄을 금치 못했다.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에 참가한 길림성 대표팀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리경호, 부성장 장지군과 성민족사무위원회 박송렬 등 지도일군들과 길림성 대표들
우리민족들은 조선족의 모습이 비쳤다고 좋아하고, 다른 형제민족들은 조선족이 모습이 비쳤다고 부러워하고, 잠간동안이지만 한복을 알리고 우리 민족을 알리는 기회가 되였고 개인적으로도 한복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여 너무 감개무량했다고 박원장은 지금도 그 감흥을 감추지 못했다.
박금해원장은 습근평총서기가 민족단결진보 모범표창대회에서 맑스레닌주의 민족리론의 중국화, 민족평등단결정책과 민족구역자치정책의 시종일관한 관철과 집행, 민족단결의 중요성, 중화민족공동체의 구축 등 다방면으로 민족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향후 민족지역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주었다고 강조, 길림성의 민족지역들도 민족지역의 지역적우세와 정책적 우세를 충분히 활용함과 아울러 지역의 각방면의 능동성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꼭 빠른 시일내에 전면적인 초요사회를 실현함과 아울러 전면적인 부강, 민주, 문명, 화합의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할것이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编辑:김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