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프로필
녀 조선족
1962년 길림시 출생
연변의학원 약학과 졸업
졸업후 화전위생직공중등전문학교 교원, 길림시제약공장 공정사, 길림시송화강제약공장 생산공장장 력임
약사 영양사 건강관리사 고급제약공정사
현 길림시정대박화병원 원장 길림시정대국제병원 원장
길림시정협 제13기 14기 정협위원 정협 상무위원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연변대학 교우회 길림지회 회장
연변대학 약학령역 석사연구생 교외지도교사
2018년 길림성 ‘길림 좋은 사람’, ‘가장 아름다운 민족단결의 별’ 칭호 수여
2019년 국무원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개인 칭호 수여
현 길림시 정대박화병원, 정대국제병원의 원장이며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인 김숙이 길림시민영의료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20여년전 일이다.
당시 불과 18개 병상, 18명의 직원에서 출발해 20여년이 지난 지금 김숙이 이끄는 길림시정대박화병원, 정대국제병원은 길림시 민영병원의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총 4만 5천평 면적에 임직원 300여명을 둔 종합2급 민영병원으로 눈부시게 발돋움을 했다.
민영의료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20여년 분투를 거쳐 마침내 성공을 이룬 길림시 조선족 녀강자-김숙, 그는 정대국제병원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걸음마다 순탄치 않았으나 이 길을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다며 이젠 백년병원을 꿈꾸고 있다고 말한다.
하해, 장사로 자본금 마련, 민영병원에 도전장 내밀다
1983년 연변의학원 약학과를 졸업한 김숙은 위생전문학교 교원으로 배치받았으나 1993년 하해(下海) 열풍속에서 사업의 길로 뛰여든다. 당시 별다른 큰 뜻이 있어서는 아니였고 생활의 질을 더 높이려는 것이 목적이였다고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 김숙, 그는 어느 정도 자본축적을 하게 되자 대학에서 자신의 배운바 전업을 써먹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마침 길림시 고신개발구가 들어서면서 개발구에 의료시설이 전무한 상태임을 보아낸 김숙은 정부에 고신구 민영병원 설립을 제안한다.
그리고 정부의 승인을 받아 2000년 18개 병상, 18명의 직원, 1,000평 규모의 길림시 고신구에 김숙의 박화병원이 고고성을 울리게 되고 그후 발전을 거듭해 5천평 규모 7층 건물로 변신을 한다. 2016년에는 정대그룹 투자유치에 성공해 2017년 4만평 규모의 정대국제병원이 길림시에서 오픈을 맞이한다.
국내 소수의 심장병전문병원의 하나로 심장수술, 성인심장막교체수술 등 심장병 위주의 특색병원이기도 하며 종합내과, 보통외과, 치과, 비뇨과, 산부인과 등등 종합전과 2급병원으로 성장했다. 드디여 민영병원으로서는 정상급에 올라선 것이다.
길림시민영병원인 정대국제병원은 길림시 일류의 심장병전문의들이 집결된 병원이다. 또 한국, 미국과의 교류는 박화병원시기부터 일찌감치 시작되였는데 학자파견, 학술교류를 하고 있는데 정대국제병원은 목전 국내 소수의 미국, 한국대학생 실습병원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 모 정형외과와의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기간 정부 록색병원으로 지정
정대국제병원은 이번 코로나기간 길림시정부의 록색통로병원으로 지정되여 코로나 발생기간 위중증 환자를 접수치료하는 길림시 유일한 민영병원으로 코로나기간 하루도 문을 닫지 않고 운영을 해왔다.
길림시에 코로나19가 엄중할 시기 150여명 코로나감염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게 되였는데 김숙원장이 직접 방호복을 입고 치료일선을 전두지휘했다. 150여명 코로나 환자중 사망사례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정대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중에서도 단 한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기적같은 일이였다.
그후 정부측으로부터 코로나환자 회복병원으로 지정되여 500여명의 환자들의 후속 관찰치료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냈으며 길림시 코로나기간 5만여인차 핵산검사 지원임무를 훌륭히 완수해냈다.
코로나19기간 정대국제병원의 의료일군 93명이 ‘항역선봉’영예칭호를 수여받았으며 103명이 ‘항역전사’칭호를, 5명이 ‘기술표병’에 당선되여 영예증서를 받았다. 길림시정협 주석은 길림시정대박화병원과 정대국제병원은 길림시코로나방역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주년 경축일 맞아 길림시구급중심 중동분점으로
2022년 6월 18일은 정대국제병원 성립 4주년 경축일이다. 올해 들어 정대국제병원은 길림시구급중심의 중동분점으로 지정되였는데 4주년 성립 기념 경축일날, 길림시구급중심의 중동분점 가동 현판식이 정대국제병원 성립 4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현판식에서 김숙 원장은 길림시구급중심 중동분점의 성립은 정대국제병원이 소재한 길림시중동구역 시민들의 의료구급수요에 부응한 것이며 본 구역인민대중들의 생활품질의 향상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정대국제병원이 길림시구급중심 중동분점으로 자리잡음으로써 길림시 및 부근 중동구역 주민들에게 구급의료편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길림시구급중심의 구급속도와 구급능력을 한층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등 이는 지역주민들의 또 하나의 복지로 될 것이다.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에 취임
2020년 길림시조선족기업가 회장에 당선된 김숙, 그는 늘 100여개 회원기업의 발전을 념두에 두고 회원사에 실리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늘 고심해왔다. 회장 취임이래 가장 큰 이슈는 김숙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길림시조선족집거지 강완로를 민속풍정거리로 명명신청할 데 관한 정부측 허가가 떨어진 것이다.
강완로를 조선족특색거리로 신청할 데 관한 강완로지역 조선족상인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길림시 제13기 14기 정협위원인 김숙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완로를 민속거리로 신청할 데 관해 진지하게 검토를 시작했으며 끈질긴 노력으로 끝내 일을 성사시켰다.
길림시조선족중학교가 길림시 강완로에 자리잡으면서 수십년간 학교를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조선족 생활권과 상업권이 형성되여있다. 이곳에는 길림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분회의 다수 식당들과 상가들도 밀집되여있다.
조선족의 민속특색이 두드러진 이곳이 길림시 강완로 민속풍정거리로 되면 조선족상공인들이 혜택을 받게 될뿐 아니라 길림시 려행 명코스로 자리잡아 지역경제에 한몫 하게 될 것이다. 심양의 서탑과 맞먹는 상업거리가 탄생될 전망이다.
김숙은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취임 후 설명절을 계기로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소비쿠폰을 만들어 사용하도록 했다. 지난 설,정대국제병원에서는 명절 사은품으로 2만원어치 쿠폰을 구입해 나눠주기도 했다. 회원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 촉진효과를 안아오는 등 회원사들의 환대를 받은 아이디어였다.
민족사회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일인
김숙 원장은 일찍 박화병원 설립초기부터 길림시조선족로인들을 상대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와의 협의하에 박화병원을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건강보건병원>으로 지정하고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에게 매년 1회 무료신체건강검진을 해왔다.
김숙 원장은 병원에 찾아오는 조선족로인들의 언어소통 불편함을 감안하여 각 의무실에 조선족의사들과 간호원들을 배치하여 조선족로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하였다. 또 김숙 원장은 길림시민정국,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와 공동으로 길림시세기광장에서 길림시 <박화건강컵> 조선족민속무용콩클을 기획하는 등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여 조선족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김숙 원장은 조선족로인들의 ‘훌륭한 딸’로 사랑받고 있다. 설명절이면 김숙 원장은 위문품들을 챙겨서 조선족양로원을 찾아가 로인들의 건강상태도 체크하고 위문을 해왔다. 그는 경상적으로 병원일군들을 길림시 주변 농촌으로 파견하여 농민들에게 무료진찰을 하며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도 한다. 조선족마을을 지키고 있는 조선족로인들을 상대로 무료건강검진을 끈질기게 해오고 있는 것이다.
정대국제병원 설립이후 지금도 조선족로인들을 상대로 각종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김숙원장은 소개했다. 지금까지 농촌에 내려가 무료진찰을 한 회수는 300차를 넘기는데 김숙 원장이 직접 농촌에 내려가 무료로 환자들에게 약을 배달한 차수만 100여차, 총 로정 3만여킬로메터, 박화병원의 구조를 받은 사람은 만여명, 면감된 의료비는 100만원을 초과하였다.
2001년 서란시 서교향 사합촌의 한족 손옥민과 그의 언니 모두가 선천성심장병 환자였다. 가정이 곤난하여 의료비를 지불할 수 없어 손옥민의 부친은 일루의 희망을 품고 박화병원을 찾아왔다. 정황을 료해한 김숙원장은 심장병 전문가들과 세심한 진단을 거친 뒤 의료비 2만원을 면감하면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하여 어린 손옥민에게 새 삶을 찾아주었으며 그는 지금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조선족기업인들의 성장공간은 무궁무진하다
조선족기업인으로서 조선족기업인의 우세는 어디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숙 원장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리 나라는 지리적으로 조선, 한국과 이웃해있기에 경제, 무역, 문화 교류에서 같은 문자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조선족기업인들은 이미 우세를 점했다고 본다.
중국과 조선반도의 경제무역문화 제반 교류분야에서 민간의 뉴대가 되며 화합과 발전에 촉진작용을 하는 것은 조선족기업인들의 몫이다. 상호 교류 과정에 빠른 시간에 공동의 견해를 달성해 신뢰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다. 신뢰는 모든 합작의 전제조건이다. 이러한 것들이 조선족기업인들의 우세라고 본다.
장춘에 국가급 중한무역구가 들어섰는데 많은 정책적 우대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조선족기업인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장춘중한무역구를 다녀왔는데 관계자들에게 이런 제의를 했다. 무역시범구에 중한지간 도착비자제도를 도입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쾌속통로를 리용한 효률이 배로 늘어날 것이다.
장춘중한무역구는 하나의 큰 기회다. 길림뿐아니라 전국조선족기업가들에게 장춘 중한무역구를 알릴 필요가 있다. 장춘중한무역구에서 중국조선족기업인들의 포럼을 조직하는 것을 건의한다. 정형의학미용사업, 중국이 로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로령화인구의 증가에 따른 양로사업 등은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고 본다. 전세계의 기회는 아직 중국에 있다. 조선족기업가의 성장공간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编辑:차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