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한국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35가길 천지예술단 련습실에서 천지예술단 성립 1주년 경축모임이 있었다.
이날 경축모임에 재한 길림 교하 천북사람들과 모 주식회사 경주대표 장순자 회장, 세종가구 박종국 회장 등 래빈 총 40여명이 참석하였다.
2023년 2월 5일, 서울에서 설립된 천지예술단은 단장 리미자의 창의, 조직하에 12명의 녀성들이 취미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자는 생각으로 설립되였는데 이들 대부분은 길림지역 조선족 녀성들로 평균 년령이 65세 좌우이며 춤과 노래에 취미와 소질이 있는 녀성들이다.
천지예술단 설립전 리미자 단장은 한국에서 출근으로 바쁜 와중에 틈새 시간을 짜내여 모 조선족 예술단체 책임자의 중임을 떠메고 다년간 활동을 했었으나 안타깝게도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병치료에 전념했다. 지난해에 병이 많이 호전되자 다시 몸을 추스려세우고 천지예술단을 조직했다.
설립후 천지예술단은 한국 안산시다문화쎈터에서 문예공연도 하고 각종 송년회 기념행사의 초청공연에도 참가하며 양로원 위문공연도 다니는 등 활약상을 보였다.
리미자 단장은 천지예술단 설립 1주년 행사 개막사에서 설립후 짧은 1년 기간이였지만 숨가빴던 천지예술단의 공연활동을 회고하며 예술단 단원들이 평일에는 출근하고 휴식일에는 절목 련습을 하며 드높은 열정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치하하며 천지예술단 응원차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과 교하시 천북 고향사람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세종가구 박종국 회장은 무상으로 련습장 실내장식을 해주었고 걸상 40여개, 책상, 옷장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주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천지예술단 1주년 경축모임에서 모 주식회사 경주대표인 장순자 회장이 한화 5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예술단 단원들은 정성으로 장만한 음식을 래빈들에게 대접하고 공연을 하는 등 래빈 일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