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사들이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2025년 신년사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 각계 인사들은, 시 주석이 이번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중국이 이루어낸 성과를 언급한 동시에 글로벌 관리 체제의 변화를 촉진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심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인정했다.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실장)은“시진핑 주석의 2025년 신년사는 중국의 국내 경제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국제적 책임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시 주석은 중국의 전기차 연간 누적 생산량 1천만대 돌파 등의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고품질 생산력 발전을 통한 경제 성장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사우스 협력을 통한 중국의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라고 덧붙였다.
까자흐스딴 중국연구센터 주임 구리나르 샤이멜그노바도 중국경제에 대해 언급할 때 축사가 중국의 기술발전과 현대화건설성과를 강조했다는데 주목했다며 아래와 같이 표했다. 현재 까자흐스딴은 혁신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하여 경제의 다원화발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속에서 중국과 첨단과학기술, 녹색에너지와 공업발전협력을 심화하는 잠재력을 볼 수 있다. 축사는 우리에게 희망과 신심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며 협력을 한층 심화시키는데 전망도 열어주었다.
인도네시아대학 중국-아세안센터 연구원이자 국제관계 전문가 림우나는 시진핑의 신년사가 중국의 고품질 발전, 과학기술 자강, 국제 협력 등 이념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이념들은 단순히 중국의 발전 성과를 보여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수교 75주년을 맞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귀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두 나라가 공동 발전 이념을 유지하며 국제 사무에서 협력을 증진할 때 새로운 돌파구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중국파트너관계연구원 원장 베로니카는 세계가 큰 불확실성 속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이 양국 수교 75주년이며 만륭회의 개최 70주년인 만큼, 이를 계기로 량국 간 전반적인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회 하의원 전 부의장 옹시걸은 “중국이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준 성취를 요약한 신년사가 국제 사회에 안정과 신뢰를 준다고 믿는다. 국제사회를 놓고 볼 때 중국의 지속적인 평화 추구가 세계 정세 안정에 기여했고 이는 모두가 아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말레이시아가 ASEAN 의장국이 됨과 동시에 블릭스 파트너국 역할을 맡게 되는 만큼 새로운 한해 중국과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캄보디아-중국관계발전학회 셰모닐러 회장은 “시 주석이 이번 신년사를 통해 중국인민의 민생과 국가 발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세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아낼 수 있다”며 “시 주석이 글로벌 관리 체제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사우스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양국 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캄보디아 경제와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작고 아름다운’ 협력 프로젝트의 빠른 추진 락착은 캄보디아의 경제 사회 발전에 조력하였고 현지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었으며 량자간 협력이 현지 발전을 돕는 중요한 실천과 생동한 사례로 되였다”고 전했다.
네팔 당대출판회사 총재 고탐은 “축사중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꿈은 비록 멀지만 쫓으면 달성할 수 있다. 비록 어렵지만 견지하면 실현될 수 있다.’ 이다. 중국과 네팔 수교 70주년에 즈음하여 이 말은 량국의 두터운 우정을 해석하였고 미래의 협력과 번영에 대한 아름다운 비전도 기탁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꿈이든 국제협력이든 신념을 견지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웅대한 목표는 최종 실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신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