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관계 단독 대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1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관계에 대해 단독 대담했다.

권 회장은 "수교 이후 순항하던 한중 관계가 최근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며 "한중 관계 복원을 위해 청소년 교류와 지방정부 교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관련 가짜뉴스와 혐중 등 선동은 한중 우호를 해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진국인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한국 국민이 지혜롭게 정국 안정을 이루어낼 것으로 믿는다"며 "주한중국대사로서 재임 중 한중 우호와 경제 협력, 청소년 교류에 관심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 1월 20일에도 다이빙 대사와 만찬을 함께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본 문장은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 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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