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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남 전임지사 박준영: 북경은 중국 비약 발전의 축소판

최화      발표시간: 2025-04-28 13:46       출처: 북경일보 选择字号【

한국 전라남도 전임 지사 박준영은 북경을 "중국 비약적인 발전의 축소판"으로 묘사했다. 그는 북경의 도시 구조가 다른 나라도시와 다르게 설계되여 있으며, 자전거 도로와 록지대가 따로 마련되여 있어 계획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본 북경 시민들은 여유롭고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중국이 이룩한 비약적인 발전이 도시 도로 건설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준영은 1946년에 태여났으며 언론 기자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절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을 력임했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그는 전라남도 도지사를 지냈고 이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박준영은 "지난번에 북경에 온 것은 2012년이였다. 그때는 북경에 약간의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옇댔다. 제가 목이 좀 안 좋아서 오기 전에 마스크도 따로 준비하고 목 관리 약도 챙겨왔다. 하지만 수도 공항에 내리자 깨끗한 공기, 짙푸른 하늘이 저를 반겼다. 13년 전과 크게 다르다.”며 북경의 공기 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임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북경에 온 박준영은 이화원을 방문하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그는,이화원은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 사람마다 행복한 미소를 띠며 평화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보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력사 문화 유적지가 후손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와 절강성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오래 되며 지금까지 우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준영은 지사로 있는 기간 많은 한중 민간 교류 활동을 조직했었다. 당시 절강성에 한국 기업이 없는 것을 발견한 그는 대한상공회의소에 제안하여 한국 기업의 절강성 진출을 돕기도 하였다. 그는 국가 간 교류가 공동의 리익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11월, 중국은 한국에 대해 일방적인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 국민 특히 청년들 사이에서 '중국 려행' 열풍이 일어났다. 박준영은 “민간 교류가 량국이 서로를 리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한국인들이 상해를 즐겨 찾는 것은, 원 한국 헌법에 대한민국이 상해 대한민국 림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명시되여 있기 때문이다. 림시정부가 일본의 식민 통치를 물리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한국인들을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은 어릴 때부터 력사를 배우며 자국의 대외관계가 주로 중국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 다음은 일본이며 미국은 한국이 광복 이후에 본격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관심 정도는 한국이 중국에 대한 관심보다 적다라고 일부 한국인들은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에 많은 이웃 국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리해해야 한다. 력사적으로 한중 관계는 대부분 매우 우호적이였으며, 비록 오늘은 국가 상황은 다르지만 량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왕래가 밀접하여 광범위한 공동 리익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준영은 “현 한국 정세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앞으로 한중 관계도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한중 량국은 수천 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상호 리해와 관계를 유지하면 관계가 깊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를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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