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후 2시 57분경,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 팔도구변경파출소, 팔도구변경검사소의 련합변경순라조가 팔도구진으로부터 구도구촌 구간을 순라할 때였다. 그들은 화물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 한대가 길옆의 깊은 골짜기에 전복되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들이 재빨리 현장에 달려가 보니 다행히 옆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고 운전수만 차안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들은 즉시 온갖 방법을 다해 먼저 운전수를 운전실에서 구해냈고 또 길옆에 경고판을 설치하여 길이 미끄러우니 이 곳을 지날 때 특별히 안전에 주의하도록 오가는 차량들에게 제시했다. 알고 보니 차안에 있던 운전수는 혼자 차를 몰고 이곳을 지나다가 길이 미끄러워 차가 길옆 골짜기에 빠져 전복되였던 것이였다.
사고 발생후 경찰들은 해당 부문에 련계를 취해 기중기를 불러다가 골짜기에 빠진 차를 건져내고 수리부까지 운송해주었다.
트럭 운전수는 “인민경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경찰들의 적극적인 구조에 감동해마지 않았다.
/리준량(李俊良) 장원수(张元首)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