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진 중화민족은 한가족· 흥변부민 공동번영 및 제7회 룡연촌 ‘초복’ 문화활동
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을 맞이해 화룡시 남평진 룡연촌에서는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초복’행사를 펼쳐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민족융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7월 15일, 화룡시 남평진 ‘중화민족은 한가족· 흥변부민 공동번영’및 제7회 룡연촌 ‘초복’문화행사가 화룡시 남평진 룡연촌 문화광장에서 거행됐다. 남평진 8개 행정촌의 근 1000명의 촌민들과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노래하며 춤추고 음식도 나눠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개막을 선포하는 장면
축사를 하고 있는 화룡시 남평진 당위서기 허용일
화룡시 남평진 당위와 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룡연촌지부위원회와 룡연촌 촌민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남평진변경파출소, 남평진위생원, 남평진전력공급소, 남평진소방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차 당대회정신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해야 하는다는 습근평총서기 중요연설 지시정신을 깊이 시달함과 아울러 민족문화와 전통절기가 어우러진 행사로 민족문화의 상호융합을 추진하고 중화민족전통문화를 고양하며 민족문화의 융합과 교류의 플래트홈을 구축하는 것을 취지로 하였다.
행사는 특별초청가수인 임향숙의 노래 그리고 각 촌민과 사업일군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와 무용 등 다양한 절목들이 펼쳐지면서 명절분위기를 짙게 했다.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장내의 관중들도 흥겹게 춤을 추며 당의 은혜를 노래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동경을 보여줬다.
또한 현장에서는 80세 촌로인을 위해 산수연을 베풀어 로인을 존경하는 전통미덕을 고양했다.
료해에 따르면 화룡시 남평진 룡연촌은 두만강반에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조선족민속마을이다. 이 곳은 민풍이 순박하고 풍경이 수려하다. 락천적이고 명랑한 조선족촌민들은 줄곧 전통풍속과 풍정을 견지해오면서 전통문화를 계승, 발양해왔다. 1800헥타르의 림지, 237헥타르에 달는 경작지가 있는 이 마을은 주로 옥수수, 콩을 위주로 재배하고 황소, 토닭을 위주로 한 양식업을 주요산업으로 하고 있다.
화룡시당위와 시정부, 도급단위인 연변규률검사위원회의 공동 노력하에 이 촌은 집체소득이 효과적으로 증가되고 촌민들의 생활수준이 뚜렷이 향상되였으며 거주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여 촌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이 부단히 증강되고 있다.
화룡시 남평진당위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예공연, 특색민속문화공연, 특색음식전시, 농특산물전시, 룡연촌 향촌진흥 성과전시 등 풍성하고 주렁진 내용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룡연촌의 농업, 농촌, 농민들의 활기찬 새 모습을 충분히 전시하고 향촌문화관광을 추진하며 향촌진흥의 기반을 다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