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연길 로병사의 집’에서 참전 로병사와 렬사유가족들이 함께 모여 희망찬 새해를 맞으면서 모임을 가지고 오늘날의 행복을 구가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로병사들은 년세가 모두 90세 좌우의 고령인데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당시 군부대에서 웨쳤던 구호를 우렁차게 웨치면서 지난 격정의 나날들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이에 맞서 렬사유가족들은 당과 정부의 관심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린다며 흥겨운 춤과 노래로 화답하였다.
료해에 따르면‘연길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당지부 서기이며 리사장인 서숙자는 다년간 참전 로병사들을 직접 일일이 방문하고 또‘연길 로병사의 집’에 모셔 후대들에게 홍색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로병사들에게 친인다운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어 많은 로병사와 그 가족들을 감동시켰다.
훈춘에서 온 렬사유가족 리영숙은 “선렬들의 희생이 있었고 로전사들의 헌신적인 기여가 있었기에 오늘의 행복한 세상이 있습니다.”라 고 하면서 로병사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올렸다.
이날 연변대학간호학원의 자원봉사자들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물하였으며 고령의 로병사들을 열심히 보살펴드렸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