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덕굉단결보(德宏团结报)》창간 70주년을 맞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한 ‘나는 덕굉에서 모두 좋다(我在德宏样样好)’는 전국 소수민족지역 신문업계 합동취재활동이 운남성 덕굉따이족징퍼족자치주(德宏傣族景颇族自治州)에서 진행되였다. 전국 각지에서 온 30여개 소수민족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덕굉주의 풍부한 민족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경제사회 발전의 눈부신 성과에 초점을 두고 소수민족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가동식에서 중국신문협회 부리사장 마진화와 중국신문협회 소수민족지역신문업분회 비서장 룡문옥이 각각 축사를 통해 덕굉주의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덕굉주당위 부서기이며 선전부 부장인 손걸은 축사에서 덕굉주는 조국의 서남 변강에 위치해 있는,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조화로운 삶의 터전이며 여러 민족 인민이 공동으로 휘황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덕굉을 료해하고 덕굉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매체 기자들은 덕굉주의 5개 현과 시를 방문해 현지의 민족마을, 특색산업, 생태환경을 탐방하고 민속문화와 인문경관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소수민족지역 언론사 간의 교류와 협력에 좋은 계기가 되였다. 행사에 참가한 여러 언론사 대표들은 소수민족지역 언론사들이 겪고 있는 각종 도전과 과제들을 교류하면서 앞으로 소수민족지역 신문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더 원활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같이 했다.
《덕굉단결보》는 지난 70년간 당의 리론과 정책을 선전하고 덕굉의 개혁과 발전을 기록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정확한 정치방향을 견지하고 긍정에너지를 적극 고양함으로써 덕굉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행사는 신문사의 70주년 기념일 뿐만 아니라 미래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점이기도 하다. 현재 《덕굉단결보》는 한문(汉文), 따이문(傣文), 징퍼문(景颇文), 쟈와문(载瓦文), 리수문(傈僳文) 등 5개 민족문자로 된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행사는 중국신문협회 소수민족지역신문업분회에서 주최하고 덕굉주당위 선전부, 덕굉주당위 통전부, 덕굉주융합매체중심, 덕굉주민족종교사무관리국에서 주관했다.
/오건기자(사진: 덕굉주융합매체중심)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