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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림향우회, 고향마을 로인들에게 위문금 전달

차영국      발표시간: 2025-03-11 10:3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3월 8일, 교하시 오림조선족향 우의민속촌로인협회의 3.8절 윷놀이 행사장에는 길림시중심병원에 근무하고있는 리용맹이 찾아왔다.

리용맹은 오림향우회를 대표하여 행사에 보태여쓰라고 현금 1,000원을 지원하고 또 고향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두 로인에게 각기 3,000원씩 위문금을 전달했다. 우의촌 김철선 서기와 로인협회 정만화 회장은 오림향우회의 갸륵한 선행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고향마을 사람들에 대한 오림향우회의 관심과 지원은 2021년부터 이어져왔다. 2021년, 리용맹은 우의촌의 림상호 전임 촌민위원회 주임으로부터 길림시에서 생활하는 본 마을 리명신 가정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받고 ‘오림사람이 오림사람을 돕자’는 창의를 하여 교하 오림향우회 위챗방에서 2만원 현금을 모금하여 리명산에게 전달하였으며 그 이후 또 리명산의 둘째 아들이 대학에 붙자 조학금으로 5,000원을 지원했다.

오림향우회 성원들은 모두 오림 출신 재북경 향우들인 박영조, 최덕환, 김영건과 재광주 향우들인 김경국, 재청도 향우인 문철호, 재대련 향우인 황천덕, 재김림 향우인 리옥분, 김애자, 윤영옥 ,리용맹 등 10여명 성원들로 구성되였는데 이들의 아름다운 선행은 주변으로부터 일치한 호평을 받고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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