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중들의 반사기의식과 경각성이 끊임없이 제고됨에 따라 사기군들의 사기수법도 ‘령활하고 변화무쌍’해지고 있다.
최근, 연길시 모 가두와 이 가두 소속 모 사회구역의 신입 사업일군은 련속 두번이나 사기를 당했다. 사기군은 가두 책임자를 사칭하여 사회구역 사업일군을 속이려다가 실패하자 이 사업일군의 친척을 사칭하여 가두 관련 책임자를 속이는 비렬한 사기행각글 벌였다. 하지만 반사기방지훈련을 받은 사업일군은 전문적으로 단위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수단임을 성공적으로 식별하여 사기피해를 제때에 피하고 경제손실도 피면했다.
가두 ‘책임자’가 리모 위챗 추가후 링크 보내 대부금 처리 요구
16일 오전, 연길시 모 사회구역에 갓 근무한 사업일군 리모 녀성은 사무를 보던 중 갑자기 휴대폰이 진동하여 핸드폰을 열어보니 가두 한 책임자가 그녀의 위챗을 추가하는 메시지였다.
“가두에 확실히 이런 이름을 가진 책임자가 있는 터라 별생각 없이 수락했다.” 리모가 상대방의 위챗친구 신청을 통과하자 상대방은 음성전화를 걸어와 리모가 모 온라인 플래트홈에서 대부금을 장기간 갚지 않은 관계로 플래트홈측이 이미 가두에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만약 이 일을 모든 사람들에게 퍼지는 것이 싫으면 재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리모는 어리둥절했다. 그녀가 한참을 생각해봐도 그 어떤 인터넷대부금을 빌린 적이 없을뿐더러 누구한테서도 돈을 빌린 적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하여 자신이 얼마를 빚졌는지 상대방에게 물었다. 상대방은 그녀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링크를 보낼테니 그녀가 스스로 클릭하여 들어가보라고 했다. 리모는 자신이 인터넷대부금을 빌린 적이 없고 타인에게 돈을 빌린 적도 없다고 명확히 말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또 친척이나 친구가 리모의 증명서류를 가져다가 대부금 담보를 섰을 수도 있다며 제때에 처리할 것을 건의했다.
“상대방이 말한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만약 정말 누군가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의 정보를 담보로 사용했다면 정말 나의 신용조회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일이다.” 리모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나니 다소 걱정이 되였다. 링크를 클릭할지, 말지를 망설이던 중 그는 며칠전 파출소에서 전개한 전기사기방지 기능 수업에서 “낯선 링크는 클릭하면 안된다”며 거듭 강조하던 경찰의 말이 떠올랐다. 하지만 상대방은 계속하여 링크를 클릭하라고 그녀를 재촉했다. 이때 한 동료도 책임자를 사칭하는 이 자의 어투가 다르고 성별도 다르다고 귀띔해주었기에 리모는 상대방이 사기군임을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 하여 즉시 상대방의 전화를 끊고 상대방을 위챗 친구 블랙리스트(黑名单)에 넣고 그의 위챗을 삭제해버렸다.
리모 ‘친척’, 가두에 고발해 리모 처벌을 요구
리모와 동료들이 사기피해를 피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있을 무렵, 이 가두규률사업위원회 책임자는 한 ‘고발’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이 가두 소속 모 사회구역의 사업일군 리모의 친척이라고 자칭하더니 리모가 그에게서 빌린 돈을 장기간 갚지 않았다면서 규률사업위원회에서 제때에 해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책임자는 즉시 가두 및 소속 사회구역 사업일군 련락처 목록을 확인해본 결과 확실히 모 사회구역에 리모라는 사람이 있음을 발견하고 로모가 고발자에게 얼마를 빚졌는가고 물었다. 상대방은 2,000원을 빚졌다면서 만약 규률사업위원회에서 리모를 제때에 처벌하지 않으면 그는 계속 상급부문에 고소하겠다고 했다. 이 책임자는 즉시 사회구역 및 리모 본인에게 관련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확인 과정에서 이 책임자는 리모가 가두 책임자를 사칭한 사기군으로부터 보내온 링크를 받은 정황을 파악했다. 자세한 대조를 거쳐 이 책임자와 리모는 사기군 한명이 각각 리모의 친척과 가두 책임자를 사칭한 것임을 확인했고 량측을 모두 속이는 방식으로 리모가 그 낯선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인하려는 짓거리임을 확인했다. 그후 리모는 관할구역 파출소를 찾아 신고했다. 경찰이 사기군의 휴대전화에 련계하자 사기군은 뜻밖에도 당당하게 경찰에게 명령하는 어투로 “리모에게 당장 링크를 클릭하라고 시켜. 그러지 않으면 결과를 스스로 책임져.”라고 말했다. 전화를 끊은 후 사기군은 심지어 기고만장하여 날뛰면서 가두규률사업위원회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감히 사람을 찾아 나를 위협해? 너 두고보자!”라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단 리모가 링크를 클릭하면 휴대폰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바 이렇게 되면 사기군은 신속하게 리모의 휴대폰을 원격조종하여 그의 모든 은행카드와 계좌의 돈을 이체해간다. 가두와 사회구역 여러 부문의 전화번호가 공개되여 있기에 이러한 속임수는 전문적으로 여러 단위 일군들을 대상으로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상대방이 누구든지를 막론하고 그가 발송해온 그 어떤 낯선 링크도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신분증번호, 은행카드번호, 검증코드를 요구하면 더더욱 주지 말아야 한다며 사기군들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광범한 기층 사업일군 및 시민들에게 귀띔했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