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 개막을 열렬히 축하한다
일년의 시작은 봄이고 한창 분투해야 할 시기이다. 3월 5일 북경에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개막되였다. 3,000여명의 전국인대 대표들은 인민들의 큰 신임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수도에 모여 국정을 토론하고 중국식 현대화의 추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았다. 우리는 대회의 소집에 열렬한 축하를 표시한다.
지난 1년간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공중앙의 강력한 령도하에 억만 인민들은 단결분투하고 용왕매진하며 난관을 이겨내고 성실과 혁신을 견지하면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려정에서 굵직한 발걸음을 내디뎠고 위기와 난관을 극복하고 비상 국면을 대처하는 가운데서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전략적 주도권을 얻었으며 신심과 자신감을 크게 높였다. 지난 1년간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상무위원회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사업의 정확한 정치방향을 확고히 틀어쥐고 중국식현대화 추진을 긴밀히 둘러싸고 법에 따라 본분과 책임을 다하였으며 전국인대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안정을 유지하면서 립법, 감독, 대표, 대외교류, 자아건설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진전을 거두었고 량호한 시작을 실현하였다.
파란만장한 70년,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려서 70년이다. 올해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70년 동안 인민대표대회 제도는 당이 인민을 이끌고 쾌속적인 경제발전과 장기적인 사회안정의 기적을 이룩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담보를 제공했다. 특히 새시대가 시작된 이래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제도는 끊임없이 개선되였으며 인민대표대회제도는 더욱 성숙하고 공식화되였다. 인민대표대회제도는 중국의 국정과 실제에 부합되고 사회주의국가의 본질을 구현하며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것을 보장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실현을 보장하는 좋은 제도이며 인류정치제도사에서 우리 당의 령도밑에 인민이 창조한 위대한 창조이며 우리나라 정치발전사, 나아가 세계정치발전사에서 매우 중대한 의의가 있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제도인바 반드시 장기적으로 견지하고 전면 관철하며 부단히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실천은 충분히 증명했다.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데서 인민은 결정적인 력량이다. 중국식현대화는 전체 인민의 공동 대업이며 또한 위험과 도전이 충만된 힘든 노력이 수요되는 웅위로운 사업으로 반드시 전체 인민의 공동참여, 공동건설, 공동향유를 견지하고 전체 인민에 긴밀히 의거하여 공동히 위대한 위업을 이룩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는 인민의 주체지위를 견지하고 전체 인민의 력사 주동성을 격발시키며 인민의 무궁한 지혜와 힘을 모아 일편단심 중국꿈을 실현하려는 강대한 힘을 형성하여야만이 웅위로운 청사진을 하나하나 아름다운 현실로 바꿀 수 있다.
옹근 인민민주는 전체적인 사슬과 전방위적, 전커버적인 민주로서 가장 광범하고 진실하며 효과적인 사회주의 민주이며 인민대표대회 제도는 중국의 옹근 인민민주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적 범체이다.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국가의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 속한다는 것을 견지하며 인민이 인민대표대회를 통하여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지지하고 보장하여 보다 광범하고 전면적이며 건전한 옹근 인민민주를 발전시켜야 인민의 주인의식을 구체적, 현실적으로 당이 나라를 다스리는 정책조치에 구현시킬 수 있으며 당과 국가기관의 모든 방면, 각급 사업에 구체적, 현실적으로 체현시킬 수 있으며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사업에서 구체적, 현실적으로 구현시킬 수 있다. 옹근 인민민주 건설을 계속 추진하고 당의 령도와 인민의 주인의식,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유기적인 통일을 견지하며 인민대표대회제도를 잘 견지하고 개선하고 운영하여 인민이 인민대표대회를 통해 국가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는 것을 보장하고 전체 인민의 적극성, 주동성, 창의성을 충분히 격발시켜 부단히 새로운 력사위업을 창조해야 한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이 되는 해이며 ‘14차 5개년’ 계획의 목표와 과업을 달성하는 관건적인 한 해이다. 우리는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습근평의 새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두가지 확립’의 결정적 의의를 깊이 인식하고 ’4가지 의식’ 강화와 ‘4가지 자신’ 견정으로 ‘2가지 수호’를 이루어 응집력과 새로운 에너지로 개척진취하여 다 함께 중국식현대화의 장엄한 편장을 함께 엮어나가야 한다. 광범한 대표들이 인민들속에서 나오고 인민들속에 뿌리 내린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민의를 받아들이고 인민의 지혜를 모아 본분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분발전진의 힘을 격발 발양하길 기대한다.
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축원한다!
《인민일보 》( 2024년03월05일)
/번역 김태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