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락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과 회견

중국당정대표단을 이끌고 조선을 공식 친선 방문한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가 4월 13일 평양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을 만났다. /신화넷

중국당정대표단을 이끌고 조선을 공식 친선 방문한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가 4월 13일 평양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을 만났다. 

조락제는 먼저 김정은에게 습근평 총서기의 따뜻한 안부와 량호한 축원을 전달했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습근평 총서기와 중공중앙의 위임으로 나는 이번에 중국당정대표단을 이끌고 조선을 공식 친선 방문하고 ‘중·조 친선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조선 당과 정부의 열정적인 환대를 받았다. 올해는 중·조 수교 75주년이다. 우리는 선린우호를 유지하고 어깨 겯고 싸우면서 운명을 같이 하고 함께 발전하며 75년을 걸어왔다.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은 조선과 함께 두 당과 두 나라 최고지도자의 숭고한 의지와 량국 인민의 공동 념원에 따라 중·조 관계를 더욱 크게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조 친선은 두 당과 두 나라 로세대 혁명가들이 직접 맺고 키워온 것으로 국제 정세의 풍운변화라는 온갖 시련을 견뎌냈다. 이는 우리 공동의 귀중한 자산이다. 중국 당과 정부는 시종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관점에서 중·조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중·조 전통적 친선 협조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중국은 조선과 함께 두 당과 두 나라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지도하에 량국의 실무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고 상호 힘있는 지원을 계속해 량국의 공동 리익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 중국은 조선과 긴밀히 협조해 ‘중·조 친선의 해’ 행사를 함께 잘 치를 용의가 있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전략적 배치에 따라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조선과 발전 면에서의 련계를 강화하고 량국 협력을 심화해 중·조 관계의 함의를 끊임없이 풍부하게 할 용의가 있다. 

김정은은 습근평 총서기에게 진심 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해줄 것을 조락제에게 당부했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습근평 총서기와 중공중앙의 위임을 받아 중국당정대표단이 이번에 조선을 방문하고 ‘조·중 친선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조·중 관계 발전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친선의 정을 잘 보여주었고 조·중 관계의 두터운 기초와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했다.

김정은은 습근평 총서기와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사업이 거둔 발전성과를 축원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조·중 관계는 깊은 력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비바람을 겪으며 대대로 이어져왔다. 조·중 전통적 친선 협조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량국 관계는 현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새롭고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였다. 올해는 조·중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자 ‘조·중 친선의 해’이다. 조선은 중국과 함께 각 령역에서의 협력과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강화하고 전통 친선을 심화해 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기를 바란다.

대표단이 평양을 떠날 때 조선로동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가 공항까지 배웅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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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