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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분출구에서 사진 찍던 중국인관광객 추락

박명화      발표시간: 2024-04-23 15:44       출처: 중앙방송-조선어 选择字号【

인도네시아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21일, 중국인관광객이 이젠화산에서 추락한 사고 관련 상황을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31세 중국인 관광객은 이젠화산분출구 가장자리에서 사진을 찍다가 수십메터 깊이의 협곡에 추락해 숨졌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자연자원보호서 관원은 이 관광객은 약 75메터 깊이의 협곡에 추락했고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옮기는데 2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관원은 이번 사건은 단순사고라며 이젠산을 등반할 때 꼭 안전에 류의할 것을 관광객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은 또 조난자 유가족과 언어장애 등으로 소통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먼저 시신을 발리로 운송한 후 다시 중국으로 공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한 다큐멘터리에서 이젠화산이 소개되면서 이젠화산 황산호는 많은 려행애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되였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젠화산은 한때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류황 생산지였다. 이젠화산은 일년내내 ‘청색 불꽃을 볼 수 있는 곳중 하나’라는 포인트를 내세워 세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광객들은 화산에 올라갈 때 화산재와 류황증기를 걸러내는 보호마스크와 산길을 밝혀주는 헤드램프를 착용해야 한다.

화산 분출구 근처의 나무 한그루도 이젠화산의 인기 촬영지로 되였다. 소셜미디어 플래트홈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중앙인민방송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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