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가운데)가 지난 2022년 12월 14일 가자지구에서 열린 하마스 창설 35주년 기념 대규모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넷
얼마전 암살당한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야히야 신와르를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정치국 지도자로 임명한다고 하마스가 6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61세인 신와르는 하마스 산하 안보기관의 주요 창설자로서 2017년부터 가자지구의 하마스 수장을 맡아왔다. 이스라엘은 그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계획한 주동자중 하나로 보고 있다.
앞서 신와르는 1988년 2명의 이스라엘 군인을 살해한 혐의로 이스라엘에 의해 20여년간 수감됐다가 2011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포로 교환 협의에 따라 풀려났다.
7월 31일, 하마스는 하마스 정치국 지도자 하니예가 이날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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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