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항저우 무역관 방문 간담회도 열어 -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은 선원핑 주임과 권기식 회장, 스웨이 비서장(왼쪽부터)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3일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의 초청으로 자싱시를 방문해 선원핑(沈文平) 주임 등과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 회장과 리춘샤오(李存孝) 부회장, 탕단(唐丹)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비서장, 왕우양(王伍陽) 부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자싱시에서는 선원핑(沈文平) 외사판공실 주임과 진쿤(金昆) 과장, 스웨이(徐偉) 자싱시 스웨터 산업협회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김구 선생 피난처 유적지가 있고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자싱시는 한국인들이 관심을 갖는 특별한 중국 도시”라며 “자싱시가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선 주임은 “자싱의 친구인 권 회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오는 10월 자싱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한중도시우호협회를 꼭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자싱시 의류 도매시장을 방문한 권기식 회장(가운데)
권 회장은 간담회 후 선 주임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중 우의를 다졌다. 권 회장은 이어 선원핑 자싱시 외사판공실 주임과 김구 선생 피난처를 방문하고 1만 2천개의 점포가 있는 자싱시 의류 도매시장을 시찰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자싱시 스웨터 산업협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이날 합의했다.
자싱시는 인구 550만명의 경제 도시로 1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권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항저우(杭州)시 상청(上城)구 소재 항저우 한국무역관을 방문해 송익준 무역관장과 한중 이커머스 교류 등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어 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으니 량해 바랍니다.]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