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견

국무원 총리 리강이 21일 오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견했다. /신화넷

국무원 총리 리강이 21일 오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견했다. 리강은 우선 뿌찐 대통령에게 습근평 주석의 따뜻한 인사와 축원을 전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올 들어 량국 정상은 두 차례 만나 중로 수교 75주년이라는 시점에 량측 관계와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 마련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중로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량국, 량국 인민의 근본 리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 중국측은 로씨야측과 함께 량국 정상의 중요 공감대를 실현하고 량국 관계의 좋은 발전 태세를 유지해 나가아 전방위적으로 상호 리익이 되는 협력을 지속 확장해 더 많은 실무 성과를 얻고자 한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이 심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거대한 발전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 중국측은 로씨야측과 전통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신흥 분야 협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 구동 협력을 더욱 중시하며 새로운 경제 성장점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의향이 있다. 량측은 문화관광, 교육, 청년, 지방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심화해 량국 인민이 서로를 더 잘 알고 가까이 지내도록 촉진하고 중로 우호사업이 대대로 계승되도록 해야 한다. 100년간 없었던 세계변국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측은 로씨야측과 다자간 조정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도상국과의 상호 신뢰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세계 다극화와 경제 글로벌화를 확고히 추진하고 자신의 정당한 권익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더 잘 수호하고자 한다.

뿌찐은 리강에게 습근평 주석에 대한 따뜻한 안부와 축원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뿌찐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올해는 로중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량국 관계 발전사에 있어 기념할 만한 해이다. 량국 총리가 오늘 오전 정례회동을 통해 경제무역, 인문 등 분야의 협력에 대해 심도있게 교류하고 일련의 협력문서에 서명했다. 이는 나와 습근평 주석이 협의한 중요 합의를 힘있게 리행한 것으로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로씨야측은 중국측과 호혜호리(互惠互利)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문 교류를 확대하며 브릭스(金砖国家) 등 다자간 기제내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로중 새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더 큰 발전을 함께 촉진해 나가기 바란다.

하립봉, 오정룡, 심이금이 회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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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